리폼드뉴스 13주년 기념 논문, “제105회기 총회 회고와 평가” 준비

소재열 | 기사입력 2021/05/07 [07:42]

리폼드뉴스 13주년 기념 논문, “제105회기 총회 회고와 평가” 준비

소재열 | 입력 : 2021/05/07 [07:42]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금년(2021)으로 리폼드뉴스(한국교회법연구소)가 13주년을 기념한다. 예장합동의 총회와 총신대학교의 학교법인에 대한 최근래 역사를 현장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13년 동안의 기록을 남겼다.

 

40년 전에 성경을 배우면서 본 교단 소속 유명한 목사가 오늘날 목사가 제사장이다라는 강의에 이의를 제기하자 혼난 기억이 난다. 당시만 해도 목사가 제사장이기 때문에 십일조는 담임목사의 몫이다.”라는 말이 일부 목사들에게 통용되는 시대였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위로 상대를 억압하고 제압하는 카리스마는 교회 성장의 원인과 방법으로 거론된 시대였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로 인한 정보화 시대에 각종 정보가 독점되지 않고 공개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가 창립된 된지 109년을 맞이했다. 109년 동안 총회는 영욕의 세월을 보내왔다. 교회의 본질을 지키고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몸부림은 오늘의 총회와 교회의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어떤 성향과 철학을 갖고 있는 자들이 총회를 섬기며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총회와 총신대학교, 교회의 모습은 달라졌다. 109년 동안의 총회를 회고하면서 제105회 총회를 바라보아야 한다.

 

105회 총회를 회고와 평가를 통해 교단총회의 모습과 총신대학교를 바라보려 한다. 필자는 과거 총신대학교의 이사와 이사장, 총장을 선임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가장 근거리에서 취재하며 자료를 확충해 왔다.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놓고 회의 과정을 기사화 할 때에 참고한다. 그런데 한번은 운영이사회와 법인이사회 임원회가 이사, 총장, 이사회 임원 등의 후보를 추천하는 결의를 할 때였다.

 

기자들에게 이석을 요구했다. 급하게 나오면서 그만 가방을 놓고 나오게 됐다. 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에 가방을 가지러 갔다. 집에 가서 가방 안에 있는 녹음기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사회 임원회를 마치고 당사자 두명이 가방 앞에서 은밀한 비밀스런 이야기가 그대로 녹음되어 있었다.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

 

차마 이를 공개하여 폭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한푼도 받은 일이 없다. 나는 깨끗하다는 말로 자신들의 부정을 덮기도 했다.

 

늘 현장에서 끼리끼리 나누는 이야기들은 그 시대를 반영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 많은 채용을 하면서 받은 뇌물 나와 나누자. 무슨 말이냐 무슨 뇌물을 받는다고 하느냐. , 선수끼리 왜 그러냐. 내가 다 알고 있으니 받은 것 나와 6:4로 나누자, 받은 것이 없는데 무엇을 나누자는 말이냐. 아니면 됐지 내가 폭로하면 되는 것 아니냐. , 앞으로는 7:3으로 나누자. 안된다. 6:4로 나누자.’

 

이 이야기는 농담으로 나눈 이야기로 보인다. 그러나 농담 속에 진담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농담은 우리의 현실에 대한 아픔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105회 총회는 중요한 결정들이 있어 왔다. 특정 개인의 결정이 아니라 총회적 결의였으므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이 많다. 역사의 현장을 사실대로 기록하여 후손에게 물러주어야 한다. 누군가가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이제 그 기록을 논문으로 작성하여 기록으로 보존하도록 하는 것은 역사학자들의 책임이라 본다. 이제 총회와 총신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이는 리폼드뉴스가 눈물로 역사의 현장을 바라본 결실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모두 실명 처리된다. 공적자료와 본인들이 남긴 흔적들을 그 근거로 활용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기록 위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교회와 총회, 그리고 총신대학교가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하는 욕심으로 갖고 작성할 것이다. 106회 총회 직전에 발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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