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신학 정체성 선언문 작성 위원 발족식

선언문이 총회 인사들의 과거 행적과 주장이 정죄될 수 있어

소재열 | 기사입력 2021/02/24 [07:23]

총회신학 정체성 선언문 작성 위원 발족식

선언문이 총회 인사들의 과거 행적과 주장이 정죄될 수 있어

소재열 | 입력 : 2021/02/24 [07:23]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발대식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신학부(부장 신현철 목사)23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신학정체성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가졌다.

 

104회기 총회 신학부는 제105회 총회에 청원사항으로 신학연구위원회구성을 청원했다.

 

취지는 신학부는 교단의 신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학부 안에 신학연구위원들을 위촉하여 상시적으로 구성하려고 하오니 허락해 달라고 하자 총회임원회에 위임했다. 이는 연구를 위한 상시 위원회 구성이었다.

 

 

제105회 총회에 보고한 신학부 청원서  © 리폼드뉴스

 

다음은 우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표방하는 선언문 작성 청원이었다. 취지는 전 세계에서 개혁신학의 보루인 우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표방하는 선언문을 작성하여 명확하게 선포함으로, 전 세계에 성경에 근거한 개혁주의 신학을 드높이는 효과를 가져올수 있기에 이를 허락해 달라는 청원이었다.

 

 총회 신학부장 신현철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이같은 청원은 제105회 총회 임원회에 위임했다. 이에 대해 제105회 신학부는 이날 총회신학정체성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이었다.

 

이 위원회는 우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표방하는 선언문을 작성으로 제한된다. 

 

위촉된 교수들 © 리폼드뉴스

 

위원회의 준비위원장은 오정호 목사이며 자문위원과 운영위원, 준비위원은 다음과 같다.

 

준비위원장:오정호 목사 자문위원:소강석 목사, 배광식 목사, 송병원 장로, 김동권 목사, 서기행 목사, 장차남 목사, 이재서 총장, 김근수 총장, 정규남 총장, 최대해 총장, 권순웅 목사, 한기승 목사, 박성규 목사연구위원:김광열 김길성 김성태 김요셉 박철현 이상웅 이상원 이풍인 임종구 교수 운영위원:신현철 임종구 한종욱 박세형 고창덕 목사

 

  위원 조직 © 리폼드뉴스

 

위 위원회는 상설(상시) 위원회가 아닌 제105회기 총회 결의에 따라 제106회 총회에 보고하는 위원회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신학적 입장인 12신조와 대소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근거하여 현대 모든 상황을 아우르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신학적 입장을 어떻게 선언화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본 장로회의 신학적 입장에 대한 선언을 현실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여 강조점을 둘 것인지, 본 장로회의 정체성에 강조점을 둘 것인지는 금년 제106회 총회에 제출될 선언문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학 정체성 선언문 작성 위원은 신학의 각 분과별로 안배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위원을 선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신학, 구약신학, 신약신학, 실천신학 역사신학, 현대신학 등 다양한 분과별로 세분화하여 연구위원을 선정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 리폼드뉴스

 

연구위원들이 내놓은 연구 결과물들에 대해 누가 선언문을 작성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적으로 연구위원에 누락된 전문 학자들(교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선언문 작성이 편향되지 않겠는가라는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관건이다. 

 

총회 신학 정체성이 총회신학적 입장을 담고 있는 헌법인 12신조와 대소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서 현실적인 답변을 구하는 형식이 아닌 새로운 신학적 근거에 의해 답변서를 내놓는다면 이 답변서는 본 장로회의 신학적 입장과 충돌하여 또다른 논쟁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염려이다.

 

특히 본 교단에서 이슈가 된 '능동적 순종의 전가교리'가 신학적 이견이 아닌 이단문제로 접근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이왕 신학 정체성 선언문 작성 위원이 발족되었으니 위원회에서는양비론으로 갈 것이 아니라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

 

또한 연구위원들이 내놓은 연구결과물들을 최종 선언문으로 작성할 구체적인 절차를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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