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사밧의 회복운동과 하나님

대하 17:1-19

김순정 | 기사입력 2021/01/30 [19:29]

[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사밧의 회복운동과 하나님

대하 17:1-19

김순정 | 입력 : 2021/01/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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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를 대신해 왕이 됩니다. 아사는 유다의 종교개혁을 시도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유다에 신앙의 회복과 개혁을 단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가 평온하게 하십니다. 이방 나라가 쳐들어와도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이었습니다.

 

1. 여호사밧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1-5)

 

이제 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 왕이 됩니다. 그가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했습니다.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했던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습니다(1-2). 영문(네찌브)은 주둔지, 군영을 의미합니다. 즉 국경수비대의 주둔지를 두었다는 말입니다. 원문은 복수로 쓰여서 영문이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를 두었음을 밝힙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사밧과 함께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고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3-4).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시고 그를 강하게 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께 대한 바른 믿음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언약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언약백성이 언약 안에 있는 것, 즉 하나님께 대한 바른 믿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여호사밧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유다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바쳤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부귀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바른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당연한 도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바른 믿음을 가진 백성에게 더욱 복을 주십니다. 부귀, 영광도 나라도 강력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에 나타납니다. 삼하 7:12-13절에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2. 말씀을 가르치게 하심(6-9)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그의 나라를 견고하신 것은 다윗언약의 성취입니다.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습니다(6). 그는 우상들을 제거하고 산당들을 제거합니다. 오직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도록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유다에 대대적인 신앙의 회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타락하고 오염된 나라를 하나님께서는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여호사밧을 통해 이루십니다.

 

여호사밧이 왕위에 오른지 3년에 그의 방백들 곧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유다 여러 성읍에 보냅니다. 왕이 그들을 보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도록 한 것입니다(7). 방백들이란 지방의 장관들을 말합니다. 지방의 장관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백성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또한 왕은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을 보내고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함께 보냅니다(8).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칩니다. 모든 유다의 성읍들로 다니면서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가르친 것입니다(9). 가장 멋진 나라, 가장 이상적인 나라, 가장 복 받는 나라가 바로 이런 나라입니다. 장관들부터 종교지도자들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나라가 가장 복된 나라입니다.

 

이러한 유다는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모두 한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합니다. 섬깁니다. 그 나라가 가장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7:9-12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3. 유다를 강하게 하신 하나님(10-19)

 

또한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게 두려움을 주십니다. 그래서 여호사밧과 감히 전쟁을 하지 못하게 하십니다(10). 유다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주변 나라들이 마음을 먹고 군사를 키우면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변 나라들을 두렵게 하시므로 감히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복을 주시고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유다에 예물을 드리고 은으로 조공을 바쳤습니다.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의 떼 즉 숫양과 숫염소 떼를 바쳤습니다.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합니다. 그리고 유다의 여러 성에 공사를 많이 하고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었습니다(11-13). 하나님은 유다 주변 나라들이 유다를 두렵게 하시고 유다에 조공을 바치도록 하셨습니다. 유다가 작지만 막강한 나라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됩니다. 그는 큰 용사 30만 명을 거느립니다. 그 다음 지휘관 여호하난은 28만을 거느립니다.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입니다. 그는 20만의 용사를 거느립니다.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20만 명을 거느립니다. 또 그 다음은 여호사밧으로 그는 18만 명을 거느립니다. 이들은 다 왕을 모시는 자들입니다. 이 외에도 온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에 왕이 군사를 배치해 둡니다(14-19).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 시대에 유다에 복을 주십니다. 마치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군사력을 방불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대로 견고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유다 왕국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누구도 무엇도 침공할 수 없고 찬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나라들이 다 멸망당해도 그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습니다. 다니엘서는 그 나라를 손대지 않은 돌로 묘사합니다(2:45). 그 나라는 세상의 나라들을 다 부서뜨리고 강력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여호사밧을 통해 유다를 개혁하십니다. 그리고 바른 신앙으로 회복하게 하시고 부귀와 강력한 힘, 견고한 나라를 이루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장차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믿음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복된 한 주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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