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아사의 종교개혁과 하나님

대하 14:1-15

김순정 | 기사입력 2021/01/23 [16:58]

[김순정목사 설교] 아사의 종교개혁과 하나님

대하 14:1-15

김순정 | 입력 : 2021/01/23 [16:58]

  

▲     ©리폼드뉴스

 

신앙이 오염되고 종교적 타락이 가득한 시대마다 하나님은 개혁자를 세워 신앙을 회복시켜 주시고 종교적 개혁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구약 시대에 그런 인물 중 하나가 아사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왕 아사를 통해 유다 왕국의 신앙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1. 우상을 제거하고 믿음을 회복한 아사 왕(1-6)

 

아비야가 죽고 그의 아들 아사가 유다의 왕이 됩니다. 그의 시대에 유다 왕국이 10년 동안 평안하게 됩니다(1).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입니다. 이 평안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진정한 평안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진정한 평안, 구원의 평안을 미리 맛보게 하신 것입니다(14:27). 그러나 그 평안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10년이라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주어집니다.

 

유다의 왕 아사는 여호와 보시기에 선(토브)과 정의(야솨르)를 행하였습니다(2). 이 선과 정의는 세상이 말하는 것과 다릅니다. 세상은 자신의 이익에 맞고 자기 생각과 맞아야 선이고 정의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선과 정의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선과 정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선 자체이신 하나님, 정의 자체이신 하나님께 맞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선이고, 정의입니다.

 

아사가 행한 선과 정의는 구체적으로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고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한 것입니다.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앤 것입니다(3-6). 유다에서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믿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선이고 정의입니다.

 

우리가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상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님께만 달려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이고 정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9:14-15).

 

2. 평안을 주신 하나님(7-9)

 

유다가 신앙을 회복하자 하나님은 유다에 평안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땅에 여러 해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아사 왕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하고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했습니다(7).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30만입니다. 베냐민 중에서는 작은 방패를 잡고 활을 당기는 자가 28만입니다. 이들은 다 용사들입니다. 이 두 지파의 용사들의 합이 58만입니다. 아사 왕의 아버지 아비야 시대의 40만 군사보다 훨씬 군사력이 강해진 것입니다. 이것은 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것입니다(8).

 

이때에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고 군사 100만과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마라세에 이릅니다(9). 종교 개혁 후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평안을 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스 사람이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옵니다. 이 기록을 여기에 둔 것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아무리 대적들이 쳐들어와도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십니다.

 

유다의 용사는 수가 58만입니다. 그런데 구스의 군사수는 100만입니다. 거의 배가 됩니다. 그리고 구스의 군사력에는 병거가 동반됩니다. 병거는 오늘날로 비유하면 전차입니다. 그런 병거가 300대나 동원됩니다. 누가 보아도 이 전쟁은 구스의 승리입니다. 유다를 치러 온 구스의 왕 세라는 애굽의 왕 시삭의 뒤를 이어 애굽 22왕조 2대 왕이 된 자입니다(M. Unger, Barker, Zockler).

 

3. 아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10-15)

 

유다 왕 아사가 구스의 군대를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춥니다. 이 때에 유다의 왕 아사가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11)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신 것입니다. 결국 구스 사람들이 도망갔습니다(12). 구스의 막강한 군사들과 병거가 하나님 앞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아사와 그의 군대는 구스 사람들을 추격합니다. 그랄에 이르니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유다 군대 앞에서 구스 군대가 패망했기 때문입니다(13).

 

유다는 그들의 식량과 물자들을 노략합니다. 그것들이 매우 많았다고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유다 군사들이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합니다. 그리고 짐승을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낙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대승을 거두고 돌아온 것입니다(14-15).

 

하나님께서는 아사와 그의 군대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당시 애굽이라면 대제국입니다. 그런데 애굽의 군대와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으로 유다 민족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애굽의 군대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힘을 쓰지 못하고 패망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온 세상을 지배하는 분은 애굽의 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결론

 

아사의 하나님, 유다의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언약하신대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시고 우리를 구속해주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에 주눅 들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한 주도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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