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모든 병을 고치신 예수님

마 4:23-24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8/29 [19:25]

[김순정목사 설교] 모든 병을 고치신 예수님

마 4:23-24

김순정 | 입력 : 2020/08/29 [19:25]

 

▲ 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1-3). 그리고 나서 세례 요한이 죽자 갈릴리로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십니다(12-13).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것입니다(14).

 

그 후에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며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18-22). 예수님께서 부르신 자들은 어부를 비롯해서 세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높은 지위나 권력에 있던 자들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불러 부한 자들, 권력가들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고전 1:27-28절에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1. 회당에서 가르치신 예수님(23a)

 

예수님은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회당(會堂)은 쉬나고게로 유대인의 예배 장소였습니다. 사실 예수님 당시에 회당은 법원, 학교, 예배당의 역할을 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전에는 성전이 예배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회당이 예배의 장소였습니다.

 

바벨론 포로기에는 성전이 파괴되고 회당이 중요하게 등장했습니다. 회당 예배는 희생 제사를 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가는 곳마다 회당이 세워졌습니다. 회당은 백성의 장로들이 관리했습니다. 또 회당장은 회당의 여러 가지 일들을 지도하는 자리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당의 집회에서는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누구든지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설교를 하실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 모여 예배를 드렸고 일주일에 2, 5일에도 모여 예배하고 설교를 들었습니다. 회당 예배는 주로 신 6:4-9, 11:13-21, 15:37-41등이 낭독되고, 기도, 성경낭독과 해석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원저자이십니다. 그것을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인간 저자들이 글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의 원저자이십니다. 그 어떤 유명한 랍비가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친다고 해도 원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해석과 가르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원저자의 뜻을 이해하는 것은 원저자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2.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예수님(23b)

 

계속해서 예수님은 회당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23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천국 복음이라는 것은 그 왕국의 그 복음’(토 유앙겔리온 테스 바실레이아스)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십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말하는 천국은 자기가 상상하는 나라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천국은 해석자의 한계로 인해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하는 천국은 그야말로 완벽한 것입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당시 선생들이나 랍비들이 전하는 천국복음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십니다. (노소스)는 질병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들이 가진 모든 질병을 고치는 의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가진 모든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고치다(데라퓨오)는 고치다, 치료하다, 건강을 회복시키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단지 의사가 아니고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줍니다.

 

모든 약한 것(말라키아)은 질병, 허약, 약함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에게 있어 모든 약한 것을 고쳐주십니다. 세상은 작은 질병 하나를 고치기 위해서도 많은 약을 써야 하고, 지속적으로 약을 써야 합니다. 작은 염증 하나만 해도 짧게는 3-4, 길게는 일주일씩 고생하며 약을 바르고, 또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예수님께서 당장에 고쳐주셨습니다.

 

3. 각종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24)

 

예수님께서 모든 질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소문이 널러 퍼졌습니다. 24절을 다같이 보십니다.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수리아(쉬리아)는 행정단위가 아닙니다. 유프라테스와 지중해, 남북으로는 갈릴리와 타우르 산 사이의 넓은 지역 전체를 말하는 일반 명칭입니다.

 

수리아 온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을 전해집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앓는 자(투스 타토스 엑콘타스)는 병을 가진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 둘이 아닙니다. 다수입니다. 어떤 질병을 가졌든지 예수 그리스도께 고침을 받기 위해 나왔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나오면 어떤 질병이든지 다 고침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구체적으로 그 질병들을 24b절에서 보여줍니다. 각종 병에 걸려 고통당하는 자입니다. 각종 질병은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통당하는 자들을 데려옵니다. 고통(바사노스)은 괴로움, 심한 고통을 말합니다. 이것은 가까이는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넓게는 질병 외에도 정신적 문제로 인한 고통을 포함합니다.

 

또한 귀신들린 자(다이모니조메노우스)는 악령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복수)를 말합니다. 악령이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간질하는 자는 간질병에 걸린 자들입니다. 중풍병은 뇌졸중이나 뇌혈관성 장애를 말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반신이 마비되고 언어 장애가 오게 됩니다. 이런 병은 당시에 고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다 고쳐주셨습니다. 고치시더라(에데라퓨센)은 부정과거입니다. 예수님께서 단번에 고쳐주신 것입니다.

 

결론

 

103:1-5절에 보면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악을 사해주시고 모든 병을 고쳐주십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지금 예수님이 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표적입니다. 그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문제와 질병을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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