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구원의 하나님

욘 2:8-10

김순정 | 기사입력 2020/02/01 [19:15]

[김순정목사 설교] 구원의 하나님

욘 2:8-10

김순정 | 입력 : 2020/02/01 [19:15]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니느웨에 보내 그들의 죄악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이를 거부하여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풍랑을 맞게 됩니다. 배가 거의 침몰할 위기에 이르게 되자 사람들은 각자 자기 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풍랑은 멈추지 않고 더욱 거세졌습니다.

 

사람들은 제비를 뽑아 누가 원인인지 찾았습니다. 요나가 뽑혔고 결국 배 위의 사람들은 그를 바다에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위해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다가 그를 삼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1. 물고기 뱃속에서의 기도(1-4)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합니다(1). 그런데 신기한 일은 물고기 뱃속에서도 그가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살려주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의 기도 내용이 2-4절에 자세히 나옵니다. 요나는 자신이 받는 고난 때문에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고난이 때로는 징계가 되기도 하고,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징계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요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습니다. 그래서 큰 물이 요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그의 위에 넘쳤습니다. 요나는 깊은 물 속에 빠졌고 물고기가 그를 삼켰습니다. 요나가 볼 때 이 위기는 거의 죽음의 자리에 놓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요나는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바닷 속의 아름다움이나 풍경을 묘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올의 뱃속, 깊음 속 바다 가운데, 큰 물,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은 죽음의 위기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요나는 주의 성전(헤칼 카데쉐카)을 바라보겠다고 합니다. 주의 성전은 문자적으로 거룩한 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위기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본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것만이 사는 길입니다. 죄사함을 받는 길입니다. 이것은 장차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막 1:15절에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고 합니다. 또 행 3:19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를 하면 하나님은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2. 생명을 건지시는 하나님(5-7)

 

계속해서 요나는 기도합니다.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5-7)

 

물이 요나의 영혼까지 둘렀습니다. 깊음이 에워싸고 바다풀이 머리를 감쌌습니다. 영혼, 머리는 고통이 최고에 달했다는 의미입니다. 요나가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가는 고통에 빠졌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요나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고 땅의 빗장으로 오래도록 막았다고 합니다. 요나는 바다 아래 바닥까지 내려갔고, 바닷속의 바위틈에 끼었습니다. 비유적으로 보면 요나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한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위기에서 그를 건져낼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6). 하나님의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건져주셨다는 말입니다. 깊은 물 속에서 그를 건져주시고 죽음의 위기에서 건져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요나의 하나님만이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시 30:3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죄악의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3. 구원의 하나님 여호와(8-10)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버렸습니다(8).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절대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사모하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배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9) 요나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서원을 주님께 갚겠다고 했습니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나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서원을 갚겠다고 합니다.

 

아직도 세상은 구원이 누구에게 달려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믿고 따르기도 합니다. 그것은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리석은 길을 가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달려 있음을 기억합시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10) 하나님은 이제 요나를 육지로 나오게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물고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요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를 잊어버리게 되면 성경의 핵심을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통해 요나를 구원하시고 살려주신 하나님께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속해주십니다.

 

결론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던 요나는 하나님의 구원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시고,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분이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장사된 지 3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3일 동안 있던 것은 예수님의 장사와 부활의 예표가 되었습니다(마 12:40; 마 16:4).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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