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총신대 전 김영우 총장 징역형 8개월 최종 확정

2019년 6월 초순 만기 출소 예상, 현재 진행된 재판 보조참가인, 소청심사 등 진행중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5/11 [12:40]

대법원, 총신대 전 김영우 총장 징역형 8개월 최종 확정

2019년 6월 초순 만기 출소 예상, 현재 진행된 재판 보조참가인, 소청심사 등 진행중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5/11 [12:40]

 

총신대학교 전 총장인 김영우 목사가 배임증재로 2018. 10. 5. 1심에서 징역 8개월 형을 선고받아 구속된 뒤 항소하였으나 항소심(2019. 2. 1. 항소기각)에서 패소하였다. 이어서 대법원에 상고하였으나 대법원 제2민사부는 지난 2019. 5. 10.에 상고기각판결(무변론) 처분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서 검찰의 기소하여 법원 재판에 접수(2017 9. 22.)되어 1심 선고(2018. 10. 5.)된 이후 7개월 5일 만에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8개월 징역형 중에 대법원에서 확정이후 65일 경에 만기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건은 20169월 제101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부총회장 임원 선거 시 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잘 봐달라며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번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 사건이다.

 

김영우 목사가 그동안 줄기차게 박무용 목사에게 청탁한 사실이 없고, 부정한 청탁이 아니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법원이 판단한 것이다.

 

2016년 당시 김영우 목사가 부총회장에 출마하면서 선관위에서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자 본회의에서 후보 확정 문제를 선관위로 다시 돌려보내 결정하도록 하는 것과 관련하여 당시 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간넨 2천만 원은 부정한 청탁이라는 것을 법원이 확인해 준 셈이다.

 

2016년 10월 당시 김영우 총장 문제가 이슈화 될 때 학생 자율기관과 김영우 목사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우리 총신은 1901년 마포삼열 선교사가 평양에 세운 이후 역사적 개혁주의를 계승하고 복음적 신앙을 사수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가장 성경적인 칼빈주의적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하여 수많은 격랑 속에서도 우리 총신은 그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총신대학교 총장은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개혁신학과 보수주의의 보루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그 결과 총신대학교 총장은 한국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가장 신앙적이고, 개혁주의적이며, 도덕적이어야 하는 자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는 총신의 5대 교훈은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총신의 정신으로, 학교의 수장인 총장에게 더욱더 요구되는 덕목이다.

이에 우리는 김영우 총장이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신앙양심을 따라, 목사이며 총신대학교 총장으로 져야 할 신앙적이고 도덕적인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2016. 10. 14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회신학원
제35대 원우회, 여원우회, 총학회, 사생자치회, 1.2.3학년 반장

 


존경하는 신대원 가족 여러분!

최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깊은 유감으 표하며,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먼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의혹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법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각종 관련법과 규정을 어긴 사실이 법적 절차에 의해 확인되었을 경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물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즈음 본인을 배임증재로 매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나 본인은 배임증재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사실여부는 사법적 절차에 따라 확인될 것입니다. 만약 상대측 주장대로 배임증재가 사법적으로 성립되면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사퇴하겠습니다.

2. 다음으로 이중직 문제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인은 총장으로 선임된 뒤에 작년 제100회 총회와 금년 제101회 총회의 총대로 총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중직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 위원회에서 본인의 등록서류가 반려되는 결정이 이루어져 부총회장 후보에서 탈탁되고 말았습니다. 즉 등록 무효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한 사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회 산하 A신학대학교의 B교수는 전임교수 신분이요 C교회 위임목사인데도 총회 총대로 계속 활동해온 동시에 제100회 총회의 임원 후보 자격을 얻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제100회 총회 개회 벽두 사회자는 상기 선거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총회 선관위는 똑같은 경우에 B목사는 후보가 되고 본인은 안 된다는 상호모순적인 결의를 한 것입니다. 더욱이 총회 선관위 규정에는 총신대 재단이사장과 총장은 이중직이 없기 때문에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조항이 없습니다.

본인은 부총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줄기차게 선관위가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즉시 이중직 여부를 떠나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경애하는 신대원 가족 여러분!
우리 대학은 자금 교육부의 구조조정 평가와 임시(관선)이사 파송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가 앞에 놓여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타개하는데 전력투구할 수 있기를 충심으로 호소 합니다.


2016. 10. 13.
총신대학교 총장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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