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목회자, 성도를 죽이는 노회 불법재판

만일 노회가 불법재판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실족하게 한다면 어떻게 징계해야 하는가?

남송현 목사 | 기사입력 2019/04/11 [19:28]

교회와 목회자, 성도를 죽이는 노회 불법재판

만일 노회가 불법재판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실족하게 한다면 어떻게 징계해야 하는가?

남송현 목사 | 입력 : 2019/04/11 [19:28]

▲ 남송현 목사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우리 교단의 헌법 정치 제 101조를 보면 노회의 존재적 가치에 대해 선언하고 있다.

 

서로 협의하며 도와 교회의 도리와 순전을 보전하며, 권징을 동일하게 하며, 신앙상 지식과 바른 도리를 합심하여 발휘하며, 배도함과 부도덕을 금지할 것이요, 이를 성취하려면 노회와 같은 상회가 있는 것이

 

노회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세우기 위해 존재해야 하고, “신앙상 지식과 바른 도리를 합심하여 발휘해야 하고, “배도함과 부도덕을 금지해야한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잘 세워지지 위해 노회가 존재해야 하는 당위는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피고 새기고 또 돌아보고 신중하여야 한다.

 

그런데, 만일 노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미 세워진 헌법적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고사하고, 일반 상식마저도 벗어난 불법 재판을 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름부음 받은 목사의 인생과 가정을 망가뜨리고, 그로 인해 수많은 교인들이 상처를 입고 실족하며 교회가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그 노회는 누구로부터 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그런 일을 자행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진실을 외면한 채 일단 저지르고 난 후 진실이 확인되어도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들이 지닌 강력한 교권을 과시하여 노회를 더욱 공고히 장악하게 되는 기현상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A 노회가 2개의 재판국을 설치하고 모 교회 B 담임목사를 재판하고 있다.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C 여인이 담임목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에 근거해 집사들 몇 명이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한다.

 

B 목사는 C 여인을 고소했고, ‘검찰은 연인관계임을 보여주는 증거부적절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의견으로 기소했고, C 여인은 수 백 만원의 벌금형을 부과 받은 후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B목사는 그에 따르는 손해배상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고소자가 자기의 고소에 대한 증거는 물론 변변한 자료조차 하나도 제출하지 못한 채 주장만 하고 있고, 오히려 사법에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결과를 내놓았다면, 노회 재판국은 후퇴하지는 않아도 멈춰 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쯤 되면 아무 증거도 없이 C여인의 주장만으로 B 목사를 처벌하려는 것은 스스로 바보 천치임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만 하다

  

총회 헌법 권징조례 제 28혹시 범죄 사건이 중대할지라도 이상한 형편을 인하여 판결하기 극난한 경우에는 차라리 하나님께서 공의의 방침으로 실증을 주시기까지 유안하는 것이 재판하다가 증거 부족으로 중도에 폐지하여 일반 권징의 효력을 손실하는 것보다 낫다는 내용을 모르거나, 859범죄 안건에는 한 사람의 증거뿐이요 다른 증거가 없으면 소송 안건을 확실히 결정하기 어려우나 는 내용도 무시한다 해도, 고소자에게 입증 책임이 주어진다는 사실 정도는 중학교만 졸업했다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불법재판을 감행하고 엉터리 판결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분풀이를 하려거나, 부정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임을 안다.

 

참으로 놀랍게도 헌법을 한 번도 정독하지 않고 재판국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게 말이 되는가? 그러니 재판국원이 되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회 변호사의 의견서로 재판을 하는 통탄할 일을 공정한 재판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기까지 하는게 아니겠는가?

      

필자는 29년 째 목사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자부심을 갖고 감사함으로 섬기고 있다. 하지만 장자교단이라 일컬어지는 우리 교단이 얼마나 불법 재판으로 얼룩져 왔는가도 잘 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재판이 바로 서지 못하면 조직이 건강하게 세워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실제 교단 내의 재판은 방향을 잃은 채 달리는 선수와도 같아 보인다. 필자는 거룩한 공회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엉터리 선수들을 확실하게 징계하는 제도를 만들어 다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회를 파괴시키는 짓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단 내에 로스쿨과 같이 각 노회와 총회의 재판국원으로 선임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기관을 만들고, 일정 자격을 얻은 후 재판국원으로 섬길 수 있게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제발 우리 모두가 목사요, 장로들로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잘 지키고, 상처받고 실족하는 성도들을 양산하는 짓만큼은 더 이상 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적어도 눈꼽 만큼이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남아 있기를 바라며!

 

남송현 목사/ 울산남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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