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겸손한 자의 하나님

시 10:1-18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3/09 [18:39]

[김순정목사 설교] 겸손한 자의 하나님

시 10:1-18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김순정 | 입력 : 2019/03/09 [18:39]

 

시편 10편은 저자가 미상입니다. 이 시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시인은 악인의 횡포를 고발하고 악인에 대한 심판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심을 확신하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1. 악인들의 악행(1-11)

 

시인은 여호와께 어찌 멀리 서시고 어찌 환난 때에 숨으시는가 하고 질문합니다(1). 시인은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악한 자가 심히 압박했습니다(2). 시인은 이런 중에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만이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합니다(3). 악인은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4).

 

시인은 악인들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에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5-6). 악인들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 포악이 충만하고 그의 혀 아래는 잔해와 죄악이 있습니다(7).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고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봅니다(8).

 

악인은 마치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 당겨 가련한 자를 잡습니다. 그래서 그의 포악으로 인해 가련한 자들이 넘어질 것입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고 합니다(9-11).

 

2. 감찰하시고 보시는 하나님(12-16)

 

시인은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12-13절을 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12-13).

 

시인은 여호와께서 일어나 가난한 자들을 보호해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다 보셨습니다. 주님은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십니다. 그래서 의로운 자가 주를 의지합니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분입니다(14).

 

하나님은 보시고 감찰하시고 갚으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분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이 감찰하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속해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감찰 속에 살아갑니다. 이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시인은 계속해서 악인의 팔을 꺾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15).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16).

 

여호와는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세상이 변하고 사라져도 하나님은 절대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영원무궁하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최후의 날에 악인을 철저하게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3.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신 하나님(17-18)

 

계속해서 시인은 17-18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17-18).

 

여호와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는 분입니다.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악인들의 횡포, 압제에서 건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당하는 자를 위해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십니다. 공의롭고 정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분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시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전 3:17).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정의의 기준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심판은 언제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것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날에 심판주로 오실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즉 하나님은 그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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