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노회 산이리교회 교단탈퇴 결의, 적법절차 논란

교단탈퇴는 엄격한 절차 요구 - 절차적 하자면 무효사유가 된다.

리폼드뉴스 | 기사입력 2019/01/09 [09:22]

중부노회 산이리교회 교단탈퇴 결의, 적법절차 논란

교단탈퇴는 엄격한 절차 요구 - 절차적 하자면 무효사유가 된다.

리폼드뉴스 | 입력 : 2019/01/09 [09:22]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산이리교회(이수기 목사)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소속인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한 산이리교회(이수기 목사)가 지난 6일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교단탈퇴를 결의하였으나 적법절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산이리교회는 오랜기간 동안 분쟁중에 있는 교회로 교단총회에서 이슈가 됐던 교회이다. 산이리교회는 소속 노회인 중부노회가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교단탈퇴를 결의했다.

 

산이리교회가 소속된 중부노회는 산이리교회 장로가 담임인 이수기 목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자 노회는 재판국을 구성하고 아울려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자 이수기 목사는 지난해 12월 30일에 주보를 통해 1월 6일 "교회 장래 진로"라는 안건으로 공동의회 소집을 위해 공지하여 이같이 교단탈퇴를 결의했다.

 

그러나 장로 측은 공동의회 사전 공지가 회의목적인 '교단탈퇴'라는 안건을 공지한 일이 없는 가운데 교단을 탈퇴한 점, 공동의회를 소집하자 중부노회 조사처리원원회는 처리권을 행사하여 이수기 목사의 당회장권을 정지하고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이를 본인에게 통지했기 때문에 1월 6일자 공동의회에서 교단탈퇴는 불법 당회장으로 하여 결의했으므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동의회에서 전교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교단을 탈퇴하여야 하는데 재적교인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회원 호명 없이 출석회원을 임의로 발표하였으므로 이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제 법원으로 이어져 산이리교회 교단탈퇴를 위한 공동의회 결의가 적법했는가에 대한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수기 목사의 당회장직 정지를 통보하였으므로 과연 적법한 소집권자에 의해 공동의회가 소집되어 회의가 진행되는 등 적법 절차의 요건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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