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목사 설교] (신년감사주일) 복된 자와 하나님

시 1:1-6

김순정 | 기사입력 2019/01/05 [18:19]

[김순정목사 설교] (신년감사주일) 복된 자와 하나님

시 1:1-6

김순정 | 입력 : 2019/01/05 [18:19]

▲전남 거금도 식수를 위한 저수지   © 리폼드뉴스

 

소망이 가득한 2019년이 밝았습니다. 2019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1. 복 있는 사람(1-2)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1편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복 있는 자와 구별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은 부유하게 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다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그런 것과는 구별이 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복 있는 자는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길, 원하는 길로 가지 않는 자입니다. 1-2절을 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1-2).

 

복 있는 사람은 원문에 ‘얼마나 복된가 그 사람은’(아쉬레 하이쉬)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계획, 목적)를 따르지 않습니다. 또 죄인들의 길에 서지(머물지) 않습니다. 또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머물지, 거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기뻐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여기 “묵상하는도다”는 원문에 보면 미완료형입니다. 계속해서 묵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고 그 말씀을 늘 묵상하는 자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은 편합니다. 그 길은 넓은 길입니다. 그 길로 가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기뻐하고 말씀대로 살려는 자들에게는 박해와 어려움이 주어집니다. 성경은 이것이 복된 자의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2019년에는 이런 복된 자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3)

 

3절에 나오는 “그”는 바로 1-2절에 말씀한 복된 자입니다. 그는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서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과 같다고 합니다. 나무에게 있어서 수분과 영양분은 필수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나무는 말라 죽고 맙니다. 그런데 시냇가에 심긴 나무는 알맞은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3).

 

이처럼 복된 자는 형통의 길을 가게 됩니다. 여기 “형통하리로다”는 미완료형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형통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세상에서 시련과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낙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의 복과 인도하심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믿음의 인내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3. 의인의 길을 인정하시는 하나님(4-6)

 

성경은 복된 자의 반대를 악인이라고 규정합니다. 4-5절을 봅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4-5).

 

악인들은 복된 자의 길과 달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합니다. 여기 겨(모쯔)는 왕겨, 티끌을 말합니다. 바람이 불면 이것들은 다 날아가 버립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죄인들은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악인들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심판입니다. 견디지 못하는 무서운 심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인들의 모임 즉 천국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무서운 지옥의 형벌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6).

 

6절은 시편 1편의 결론입니다. 의인들의 길은 바로 복된 자의 길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길을 인정하십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길은 멸망입니다. 파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은 형통의 길로 갑니다. 여호와의 인정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알아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죄악 가운데 사는 자들에게는 멸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요 3:16).

 

결론

 

2019년 새해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금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미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세상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길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을 의지하고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이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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