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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여호와 앞에 누가 서리요
삼상 6:17-21
기사입력: 2018/12/01 [17:3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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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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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해 블레셋이라는 나라를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하십니다. 언약궤를 빼앗기게 하십니다. 엘리의 두 아들 제사장들이 죽습니다. 엘리 대제사장도 죽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벌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십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1.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1-9)

여호와의 언약궤가 블레셋 지방에 있은 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7개월 동안 블레셋 여러 고을들에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언약궤를 어떻게 처리할지 토의합니다(1-2).

그들은 이스라엘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그렇게 하면 병도 낫고 심판이 주어지는 이유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3). 그래서 당시 블레셋 방백들의 수대로 금 독종 다섯, 금 쥐 다섯 마리를 만듭니다. 5개 성읍에 동일한 하나님의 재앙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속죄의 제물입니다.

블레셋은 다곤이라는 신을 섬기고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한 후에 깨달은 것은 자신들의 신보다 여호와 하나님이 더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5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5).

2. 벧세메스로 돌아온 하나님의 언약궤(10-16)

블레셋의 제사장들, 복술자들은 이 재앙이 우연인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젖 나는 소 2마리를 끌어다가 수레를 메게 하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둡니다. 여호와의 궤와 금 쥐,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갈 때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면 이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고 정합니다. 그러나 암소들이 아무데나 가면 혹 새끼들에게 돌아오면 이 재앙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우연이라고 정했습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젖이 나는 암소들에게 새끼는 가장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새끼들을 두고 암소들에게 궤를 메고 떠나게 하면 암소들은 가지 않습니다. 새끼들에게 돌아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12절입니다.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12).

암소들이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새끼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벧세메스 즉 이스라엘 지역을 향하여 바로 갔습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로 싸루 야민 우쎄모올)는 완료형입니다.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곧바로 앞으로만 갔다,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갔다는 의미입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궤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멈추어 섭니다.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립니다. 그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 큰 돌 위에 둡니다(13-15).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돌아오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블레셋에 주어진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3.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17-21)

블레셋 사람이 수레에 담아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금 독종이 5개입니다. 당시 블레셋 성읍은 5개입니다.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입니다. 이 성읍들의 재앙을 속하기 위해 5개의 속건제물을 드린 것입니다(17). 또 금 쥐들도 5개를 드립니다(18).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보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들여다보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 언약궤를 함부로 만져도 안되고 들여다보아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벌로 인해서 죽게 됩니다. 그 수가 (5만) 70명입니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습니다. 이를 보고 백성이 슬피 울었습니다. 그래서 벧세메스 사람들이 말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20-21).

벧세메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징벌을 경험하고 나서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설 수 있겠는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보냅니다. 그들이 깨달은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무도 설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앞에 죄인은 절대로 설 수 없습니다. 모두 다 죽어 마땅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져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죽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서 신약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4-17).

결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누구도 설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고 자녀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항상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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