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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논설
교회 바른 개혁, 바른 말씀 이해로부터
교회의 속화와 타락이 깊이 진행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11/16 [00:1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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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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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서양 사회가 탈 기독교화하고 탈 교회화하여 복음이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계명이 사람들에게 권위 있게 규제하지 못하여 모든 윤리의 표준을 내어 던지고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 욕망대로, 즉 육체의 정욕이 가장 바른 삶의 길이라고 주창하며 살게 되었고, 하나님은 안 계신 것처럼 되어, 하나님을 모든 생활 영역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완전 세속화가 깊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 기독교 도입 백년에 교회의 속화와 타락이 깊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가 가는 물질주의, 상업주의의 방향을 따라 교회도 물질적 관심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복음이 사회를 변화시켜 개량하고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의 법이 진행되게 해보기도 전에 복음이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빈번한 대중 집행들은 오히려 복음을 사회적 행사거리로 만들고 집회 자체에 치중할 뿐 복음이 그 영향력을 오히려 약화하는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사회는 갈수록 범죄화, 폭력화 되어 가는데, 우리 기독교가 처방도 못하고, 수술도 못하며 교회 벽 내부를 지키는 것에만 열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한 번 더 복음의 권세를 발견할 때입니다. 종교 개혁이 그렇게 강조한 믿음으로 은혜로만이 인간의 공적과 노력으로 대치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강조한 성경원리가 파괴적인 비평적 연구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아무런 존경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인 제사직 교리가 완전히 무시되고 말씀의 봉사자들이 사제가 되어 축복을 선사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복음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면, 이 시대에도 그 능력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만일 현대에서도 누군가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거기서 바른 진리와 구원하는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면, 교회가 개혁되는 일이 올 것입니다.


(서철원, “종교개혁의 원리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한국로고스연구원, 1990) 280-18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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