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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논설
교단 총회, 1인 보스정치 시대는 지났다
교단총회의 바른 교권을 위한 리더십의 출현을 기대하며
기사입력: 2018/11/10 [08:1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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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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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교회 기념석      ©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는 1912년 설립된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욕의 세월을 보냈다.

총회 역사의 무대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에 충실한 지도자들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고 그 자리를 또다른 지도자들에게 넘겨주어 리더십과 교권이 계승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권은 역사적으로 1인 보스의 리더십에 의해 결정되었고 그 보스 밑에 줄서기로 교권의 달콤한 로알제리를 탈취하고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감당한다며 스스로 위로를 받으며 자긍심을 갖고 목회활동을 임해 왔다.

교회에서는 "우리 담임목사가 교단총회를 위해 헌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거룩한 명분을 내세워 교인들로 하여금, 교회로 하여금 담임목사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

이런 경우 교회 회계장부의 기재 방식은 마술을 부려 교인들을 현혹케 하는 기재방식을 택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연말 공동의회에서 재정보고 및 결산승인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교인들과 이를 숨기려는 기득권 측의 줄다리기가 이어진다.

문제를 제기한 교인들이 자신들의 교권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생각될 때 어떤 명분을 동원해서라도 그들을 교회에서 내보내는 방식을 택한다. 사탄이라는 이름으로 분홍글씨를 새겨 내보낸다. 스스로 하나님의 적이 된 자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억압한다. 그때 억압 당한 교인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 탄원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교단의 교권정치를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이용하고 하나님의 교회 재정에 손을 댄다. 이렇게 하여 재정장부를 위조하고 변조한다. 교회 분쟁 교회의 연말 재정보고를 유심히 바라보면 안다. 어딘가에 로비자금 지출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교묘하게 거룩한 선교로 포장되어 있다.

지도자들의 잘못된 교권은 경계하여야 한다. 그러나 건실한 교단의 교권은 살아있어야 한다.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면 안된다. 교단의 교권이 살아 있어야 교단의 정체성, 즉 교단의 정통신학이 계승된다. 그리고 교단의 법통성이 온전히 계승된다.

교단의 교권이 무너지면 교단의 신학 역시 무너진다. 교단의 아름다운 역사적인 정신이 계승되지 않는다. 시대시대마다 정치적인 욕망과 교권의 맛을 본 인사들이 전횡을 휘두를 때 그 시대를 우리는 교단 타락의 시대라고 한다.

이제 교단의 교권을 위해 1인 보스정치 시대는 지났다. 우리들은 그 1인 보스들이 무너지면 그 밑에 줄서기를 한 모든 자들이 무너지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목회자들에게 보여지는 온갖 협박과 폭력, 살인미수 혐의를 받을 정도의 폭력성은 목회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들에게 보여지는 목회자의 주초문제는 신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민망한 현실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인간적인 권모술수와 세상의 약육강식의 비정한 방식을 통해 보스가 되려는 거룩한 목회자들은 이제 그 거룩성의 이름을 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

이러한 자들의 명단이 돌고 있다. 5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교단을 위해 목숨걸고 이를 공개하려 한다고 하니 걱정된다.

이제 교단 정치가 변해야 하고 교권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제 1인 보스 정치가 아니라 정말로 교회를 사랑하고 역사적인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식있고 뜻있는 인사들이 나서야 한다. 이를 집단 지도체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특정인들의 주도적인 교권정치는 안된다. 이제 뜻있는, 의식있는 자들리 집단지도체제로 교회와 교단을 위한 건전한 교권을 이어가야 한다. 돈으로 거룩한 교단의 직을 가지려는 사탄적인 발상을 갖고 있는 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교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누구든지 이권에 개입한 자들은 건전한 집단 지도체제 그룹에서 제외시키는 개혁신학의 정치제도와 원리에 따른 지도자들의 출현을 기대해 본다. 그리하여 교단총회의 역사적인 정통성과 정체성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소재열 목사(리폼드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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