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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교단소속 목사 성추문...총회장 성명서 발표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한다"
기사입력: 2018/11/09 [05:2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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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임원회.     © 리폼드뉴스


목사의 성추문이 일탈혐의에 대한 문제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그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소속 목사라는 점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 교회가 예장합동교단 소속이며, 그 아버지는 교단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 인사였다.


인천의 모 교회의 담임목사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예장합동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는지 몇 년 되지 않는 35살의 젊은 목사이며 예장합동 교단의 인준신학교인 모 신학대학원 출신이다. 아버지 목사는 지난 해 9월에 총회 총무 선거에서 낙선한바 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수면 아래서 문제 해결을 찾아 동분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6일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7일 출국금지된 상태에서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것을 전해졌다. 경찰의 내사 결과에 따라 혐의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가 밝혀지리라 본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일 총회 임원회는 정기 임원회를 갖고 성명서를 채택하여 발표했다. 해당 목사가 소속된 노회에 강력한 처벌을 지시했다. 그리고 해당 목사와 교회가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도록 했다. 해당 목사의 아버지인 담임목사에 대해서는 총회 내 모든 공직과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임원 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이들은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 규명을 통해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습니다.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합니다.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11월 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및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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