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사무엘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
삼상 3:19-21
기사입력: 2018/11/03 [16:5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순정
배너
사무엘이 출생할 즈음에 이스라엘 민족은 지도자들과 백성 모두가 타락하여 죄악 가운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른 신앙으로 회복하시기 위해 사무엘이라는 사람을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이 사무엘을 부르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1-9)

당시 이스라엘에는 유명한 제사장 엘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를 비롯하여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어둠 가운데 빠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습니다(1). 하나님께서 침묵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는 눈이 점점 어두워져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엘이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무엘은 궤가 안치된 성막 주변의 부대시설에서 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사무엘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이번에도 사무엘은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아직 사무엘은 여호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7).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의 부름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여기 알다(야다)는 직접 보고 확인하여 아는 경험적 지식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고 사무엘은 또 엘리에게 달려갔습니다. 엘리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9절입니다.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9).

2. 사무엘에게 뜻을 알려주신 하나님(10-18)

또 여호와께서 전과 같이 사무엘에게 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사무엘은 엘리가 알려준대로 대답합니다(10).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장차 이스라엘 중에 행하실 일에 대해 말씀을 주십니다. 11절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11).

이것은 극한 공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 일을 통해 이스라엘 전체가 극한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엘리도 아는 죄악 때문입니다.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 앞에 범죄했습니다. 그래서 아비인 엘리가 충고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지은 죄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삼상 2:12).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삼상 2:17).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삼상 2:22-23).

이러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엘리는 그 아들들이 죄악을 범할 때 엄격하게 금하지 않았습니다(13). 그래서 엘리의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이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14). 이미 여러 차례 회개의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죄악을 계속해서 범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멸시했습니다. 불신앙입니다. 우리는 불신앙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3.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신 하나님(19-21)

이제 사무엘이 자랍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과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십니다(19).

이것은 그의 말이 다 이루어지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 받아 선포한 말은 그대로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무엘이 선포하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 것이고 그 하나님의 말씀은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이 여호와의 선지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20). 하나님은 엘리와 그의 아들들을 버리십니다. 그리고 제사장겸 선지자로 사무엘을 세워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주십니다. 21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21).

하나님께서는 실로에서 다시 사무엘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기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을 계시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뜻을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올바르게 발견하는 길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발견하고 구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 1:1-3절을 봅시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1-3).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우리는 주어진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고,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은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합니다.

결론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앙과 생활의 기준이 되는 성경을 늘 가까이 하고 묵상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배너
배너
배너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