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회통신
총신대 총장 선임...솔로몬 지혜 필요
임시이사회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총장선임 시행세부지침 필요
기사입력: 2018/10/26 [12:1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직영신학교이다. 직영신학교라 함은 총회가 설립하되 학교법인이라는 법적 요건을 갖추어서 국가 법령에 의해 운영하여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총신대학교는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인 법인이 설치ㆍ경영하는 학교이다. 모든 법률행위는 법인 명칭과 정관으로 이루어지는데 법인의 명칭에 ‘대한예수교장로회’라고 분명히 못박고 있다.


본 교단의 공식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이다. 그 장로회 안에 최고 치리회인 총회가 존재할 뿐이다. 법인의 명칭과 정관 내용, 그리고 사립학교법에 의한 총신대학교 학교 내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와 관계속에서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종전의 학교법인 이사회의 문책성 취임승인 취소로 임시이사(관선)가 파견되어 학교 정상화 시점까지 그 직무를 수행한다. 그 직무는 임기 2년으로 2020년 9월 18일까지이다.


제105회 총회가 2020년 9월21일(월)-25일(금)까지이므로 제105회 총회가 아닌 제104회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의 임기 말에 총신대 문제가 정상화 되고 정이사 후보가 추천된다. 여기에 제105회 총회장이며 제104회 부총회장과도 함께 동참하게 된다.


제105회 총회 총회장은 순환지역에 따라 호남중부권에서 선출된다. 제104회 총회(2019)에서 부총회장에 당선된 자가 제105회 총회장이 되면서 총신대 문제의 정상화를 위해 주요한 인사가 된다.


벌써부터 내년 2019년 9월에 소집된 제104회 총회에서 부총장회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인사는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와 소강석 목사(새에겐교회)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둘 중에 한 사람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어쨌든 총회와 관계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여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제104회 총회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와 이때 선출될 부총회장(오정호 목사 혹은 소강석 목사)이 결정적인 영향력이 행사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총신대학교가 정상화 되는 길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학교법인 쪽이고 다른 하나는 총신대학교 쪽이다. 학교법인 쪽에서는 착실히 교육부 처분 및 지시사항을 잘 집행되고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위하여 총장을 선임하는 일이 최대 관건이다.


문제는 그동안 학교법인에서 제도적으로 총장선임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단지 학교법인과 다른 법적 영역인 총회 산하 운영이사회에서는 총장 선임을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문제는 현 임시(관선)이사회에서 총회의 총장선임에 대한 운영이사회의 규정을 그대로 100% 받아들여줄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그렇다고 법인 이사회에서 총회 차원의 운영이사회의 절차적 요건을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학교를 정상화 시키려고 한다면 총회와 운영이사회와 일정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여야 한다. 물론 학교 구성원들과도 대화 채널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관선이사회 체제하에서 현 운영이사회가 시행하고 있는 종전 총장 선임에 대한 관례대로 해 달라는 것도 무리수로 보인다. 이는 관선이사회로 하여금 운영이사회가 총장을 선임하여 추천하면 그대로 결의해 달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다행히 관선이사회가 그대로 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총회와 운영이사회는 강제화 할 수 없다는 것도 고민이다. 어떤 형태로든지 법인 이사회에서 총장 선임에 대한 시행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학교를 2019년 새학기인 3월 이전에는 총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학교법인 이사회가 어떻게 사립학교법과 정관 규정도 충족하고 총회와 학교 구성원들에게도 충족된 솔로몬 지혜와 같은 방안이 나올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