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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목사 헌법 해설
[개정헌법 해설1] 동성연애자는 이단과 동격...교회 추방 대상
동성연애자는 예장합동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 교인이 될 수 없다.
기사입력: 2018/10/05 [06:01]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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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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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폼드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합동)에서는 그동안 오래동안 논의 되었던 헌법의 일부 개정이 공포되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정치편인 제4장 제3조의 '목사의 직무'란에 추가된 사항은 "7. 동성애자와 본 교단의 교리에 위배되는 이단에 속한 자가 요청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추방할 수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 동성애자를 교리에 대한 위반으로 설정하지 않고 교리위반과 같은 동격으로 규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실 본 규정은 "본 교단의 교리에 반한 동성애자와 이단에 속한 자가 요총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 추방할 수 있다"고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성애는 교리위반인 이단과 동격이 아닌 교리위반이다. 

사실 동성애자는 교단헌법에 규정된 교리부분인 12신조와 대소요리문답에 반한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에 반한다는 점이다. 성경과 교단의 교리적 노선에 반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단이다. 동성애자도 교리에 반한 이단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이 문제가 법정 논란이 있을 경우 동성연애는 교리적인 문제이기 때에 동성애자는 교인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 그동안 법원의 일관된 판례 입장은 교리와 그 해석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 사법심사 배제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금년 9월 총회에서 통합측과 백석대신 측은 기장 측의 임보라 목사의 퀴어신학(성소수자)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즉 이는 교리위반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합동 측은 작년에 임보라 목사에 대해 이단이나 이단성으로 결의되지는 않았지만 "정통 성경해석을 반대하고 동성애를 지지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앞장서는 등 성경에 위배하고 있다"며 참여금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퀴어성경주석에 관해 사용 금지 결정도 내렸다. 

합동 측은 동성연애를 교리에 대한 위반으로 보지 않고 성경 해석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 하면서도 성경에 위배하고 있다고 봤다. 그래서 합동 측은 금번 통합 측과 백석대신 측 처럼 이단성으로 적근하지 않고 참여금지 쪽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본 교단(합동)은 금년 제103회 총회에서 공포된 헌법 개정에 의하면 동성연애자를 교리에 위배된 이단과 동격으로 보고 규정했다는 점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총회 결의보다 우선인 교단헌법에 규정하여 교단의 동성애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개정 공포된 교단헌법에 의하면 동성연자는 본 교단(합동측)에 소속된 지교회에 교인으로 등록할 수 없으며, 등록하였다고 할지라도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교인지위 박탈에 해당된 추방이 가능하다. 이는 성차별이 아닌 교단과 교회의 종교 자유의 원리에 따른 교리적인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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