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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여리고를 주신 여호와 하나님
수 6:1-27
기사입력: 2018/09/29 [21:1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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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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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는 여리고 성이 우뚝 서 있습니다. 여리고 성은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공격해 올 것을 대비하고 성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과연 이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은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1. 여리고를 넘겨주신 여호와 하나님(1-14)

여리고는 이미 대비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성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아무도 성에서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1). 그러나 그런 방비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2-5).

하나님께서는 이미 여리고 성을 정복할 계획을 여호수아에게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이 방법을 자세히 보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무기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2절에 “넘겨주었으니”(나타티)라는 단어는 완료형입니다. ‘이미 넘겨주었다, 이미 주었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민족의 손에 넘겨주신 것입니다. 이미 이 전쟁은 끝난 전쟁입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전쟁입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죄악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됩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주십니다(고전 6:14).

2. 모든 것을 바치라 명하신 하나님(15-21)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 일어나 전과 같은 방식으로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여리고 성을 6일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그러나 7일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일곱 번째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명령합니다.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16b-19).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셨습니다. 이제 곧 여리고 성이 무너질 것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하는 것은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과거 정탐들과 기생 라합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여리고 성에서 취하는 모든 물건은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모두 구별하여 하나님의 곳간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양, 소, 나귀는 모두 칼날로 심판해야 합니다(21).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여리고 성의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며 하나님은 그 전쟁 속에서 택한 자를 구원해 주십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벌하십니다. 이 여리고 성 전쟁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장차 종말에 있을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에 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2-15).

3.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22-27)

여호수아는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가 그 여인과 맹세한 대로 그녀와 그녀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고 합니다(22).

정탐자들이 라합과 그녀의 부모, 형제, 그녀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녀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둡니다(23).

그리고 무리는 그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불사르고 은금,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둡니다(24). 여호수아는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립니다. 그래서 라합이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그녀가 숨겨 주었기 때문입니다(25).

이제 여호수아는 맹세하여 누구든지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기초를 쌓을 때 장자를 잃게 될 것이고 그 문을 세울 때 그의 막내아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26). 이 저주는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상 16:34).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시대에 히엘이라는 사람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게 됩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저주가 그에게 임하여 여호수아의 말대로 이루어집니다.

이 여리고 전쟁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게 하십니다(27).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신 것과 같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습니다.

결론

바로 그 여호수아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구원을 주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마누엘이 되시는 주님과 늘 동행하는 것입니다.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한주간도 기쁨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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