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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인준대학
[성명서] 총신대 내부 대책위원회 '교육부 처분사항 신속히 처리요구'
소위 학내에 쌓인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총신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
기사입력: 2018/09/19 [16:4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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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학교 교정에 있는 교훈탑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 정상화를 기대하며, '총신대학교 내부대책위원회 일동' 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같은 성명서는 19일 교육부로부터 임시이사가 선임되어 임무가 시작되는 날 이후 처음 갖는 성명서이다.

성명서는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파견되는 임시이사들을 환영하며 임시이사들이 교육부의 처분 사항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학내비리들도 발본색원하여 총신을 개혁하는 데에 진력해 주길 바라며, 총신의 신학적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주길 바라며,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영우 목사와 종전 재단이사들과의 정치적 타협을 통해 학교에 복귀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위 부역자로 지칭되는 전, 현직 보직교수들과 일부 직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진솔하게 인정하고 총회와 총신 공동체 앞에 사죄한 후 책임지는 자세로 총신 공동체의 처분을 기다리며 자숙"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총신 사태 해결을 위해 애써 주신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총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총신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2018년 9월 17일(월) 구 재단이사들이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다. 이로써 교육부의 처분에 불복하여 제기한 2건의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되었으며, 총신대학교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의해 이미 파송이 결정된 임시이사 15인에 의해 과도기적으로 운영되게 되었다.

118년의 역사를 지닌 총신대학교가 김영우 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리사욕에 물든 집단의 불법 또는 비리로 인해 외부 인사들과 기관의 운영과 감독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차제에 그 동안 학내에 쌓인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총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총신 내부 공동체는 이러한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경험하게 될 임시이사 체제라는 새로운 환경을 내다보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다.

첫째, 우리는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파견되는 임시이사들을 환영하며 임시이사들이 교육부의 처분 사항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학내비리들도 발본색원하여 총신을 개혁하는 데에 진력해 주길 바란다. 또한 그러한 과정 속에서 총신의 신학적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주길 바라며,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둘째, 김영우 목사와 종전 재단이사들은 법적 쟁송 또는 정치적 타협을 통해 학교에 복귀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하고, 그 동안의 모든 과오에 대해 총회와 총신 공동체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총신에서 깨끗이 물러나길 바란다.

셋째, 소위 부역자로 지칭되는 전, 현직 보직교수들과 일부 직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진솔하게 인정하고 총회와 총신 공동체 앞에 사죄한 후 책임지는 자세로 총신 공동체의 처분을 기다리며 자숙하길 바란다.

넷째, 총회는 총신 내부공동체, 특히 학생들이 학교 사태로 인해 겪은 피해와 아픔을 돌아보고 내부공동체의 상처가 속히 치유되고 혼란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후에서 기도하며 후원해 주길 바란다.

끝으로, 학내 사태 속에서 인내와 기도, 후원으로 총신대학교를 품어 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과 동문들, 교단내외의 수많은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총신 사태 해결을 위해 애써 주신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총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총신이 이 커다란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회복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우리 내부구성원들은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총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총신공동체와 총신의 앞날에 가득하길 기원한다.

2018년 9월 19일


총신대학교 내부대책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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