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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제103회 총회78] 신학부, 어린이 세례 건(시행세칙, 교육, 문답자료)
신학부 보고로 제103회 총회가 받아 확정함
기사입력: 2018/09/18 [08:0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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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총회의 수임사항인 본 안건은 제103회 총회에서 신학부가 연구하여 발표한 보고내용이다. 본 내용을 총회가 받아 결의됐다.


1. 어린이 세례의 당위성과 유익


6세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는 성인과 유아의 중간의 위치에 놓여 있다. 필자의 판단으로 어린이 세례는 성인 세례의 신앙적 의의와 유익 그리고 유아 세례의 신학적 당위성과 유익이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일반적 특징에 비추어 볼 때도 어린이 세례는 필요하고 유익하다.

2. (성인) 세례의 의의와 유익에 관점에서 본 어린이 세례

1)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6-13세의 어린이는 성인들과 같이 인지적인 면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고 믿음 안에서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신앙을 고백한다면 성인들과 같이 그 신앙에 근거해서 세례를 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2) 세례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는 공적인 신앙고백이다. 어린이들도 세례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일원되는 공적인 신앙고백을 함으로 공동체 의식과 지체 의식 그리고 소속감을 가지고 신앙 생활하게 할 수 있다. 공동체 의식, 지체 의식 그리고 소속감이 어린이들에게 신앙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은 유익이 됨은 명약관화하다.

3) 은혜의 수단인 성례 예식의 복도 누릴 수 있다. 세례 예식의 과정에서 어린이들도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갖게 됨으로 죄 씻음(죄 사함)으로 말미암은 은혜와 성령의 충만을 체험할 수 있다.

4) 어린이들도 세례 예식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살고자 결단과 각오를 늘 새롭게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세례 예식은 어린이들이 신앙생활의 새로운 삶을 위한 출발점 또는 결단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세자로서의 인식은 평생토록 그들의 신앙과 삶에 유익하다.

3. 유아 세례의 적용과 유익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 세례

1) 어린이는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부모 또는 후견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린이 세례는 부모 또는 후견인들에게 자녀(아동)들의 신앙교육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을 느끼게 하고 최선을 다해 신앙 안에서 교육하고자 하는 결단과 각오를 다지게 한다.

2) 어린이 세례는 어린이들에게 성인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게 한다. 또한 이로 인해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어떻게 경건하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분명한 의식을 갖게 되며, 교회 안에서도 온전한 예배와 섬김에 힘쓰게 될 것이다.

3) 어린이 세례를 시행함으로 교회는 어린이들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 세례를 통해 교회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린이들의 신앙과 삶에 더욱 더 큰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들이 성숙하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게될 것이다.

4. 어린이의 일반적 특징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 세례의 필요와 유익

1) 무엇보다도 발달심리학적인 면에서 어린이들은 인생의 어느 때보다 새로운 것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특성이 있다. 다시 말해, 어린이는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가장 열려있는 밭이며, 신앙의 성장을 급격하게 이룰 수 있는 시기이다. 그 시기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때이다.


어린이 사역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양승헌은 어린 시절 받아들인 복음은 아이의 한 평생의 나무 꼴을 아름답게 만들고, 어린 시절 예수님을 만난 아이는 사춘기를 비롯한 숱한 타락과 유혹의 위기를 힘차게 극복해 나간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잠언 22:6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이렇게 중요한 때에 세례 예식을 매개로하여 그들을 신앙적으로 교육하고 돌보는 것은 그들의 평생 신앙과 삶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2) 어린이들은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구체적인 예와 경험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되어지는 특성이 있다. 다시 말해, 어린이는 어른처럼 인지 능력이 발달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신앙적인 또는 영적인 개념들을 추상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진리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라,”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또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가?” 등의 신앙의 진리를 그냥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상징적인 것들을 통해 보여주며 경험케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린이의 특징을 고려할 때, 세례 예식을 통해 신앙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탁월한 교육 방법이 될 수 있다.

3) 어린이들은 당연히 어른들에 비해 미성숙하고 안정감이 부족하다. 다시 말해,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쉽게 삐치고, 쉽게 웃고, 쉽게 실망하고, 쉽게 기대감에 부풀고, 쉽게 좌절하고, 쉽게 회복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쉽게 열등감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불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에베소서 4:14에서는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한다(참고. 신 1:39: 고전 13:11). 이러한 시기에 세례 예식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자존감을 세워주고, 정체성과 소속감을 확립시켜 주는 것은 이들이 자라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전체 인생과 삶에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리하면, 어린이들도 인지적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고 신앙 고백을 할 수 있

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막연한 전통이나 선입견 때문에 또는 시행에 있어서 불편하고 번잡함 때문에 어린이 세례를 실시하지 않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또한 세례(특히 유아 세례)의 유익을 인정한다면 어린이 세례를 실시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특별히 어린이의 시기에 세례 예식을 통해 얻게 되는 유익은 인생의 어느 시기보다도 풍성하고 탁월하다. 당사자 뿐 아니라 부모와 교회 전체 공동체에도 어린이 세례 시행이 주는 도전과 유익이 많다.

5. 결론(제언) - 어린이 세례 시행을 위한 제언(시행세칙)

위에서 우리는 어린이 세례의 당위성과 유익을 살펴보았다. 이를 기초로 필자는 어린이 세례시행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1) 연령 조정 : 모든 세대 세례 시행을 위해서 연령 조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외국 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교와 같이 유아 세례를 0-6세, 어린이 세례를 7-13세, 성인 세례 14세

이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2) 신앙고백 : 유아 세례와는 달리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믿음 안에서 신앙 고백을 하는 자에게 어린이 세례를 시행한다.

3) 부모 또는 후견인의 동의와 서약: 어린이는 아직 신앙적, 정신적, 인격적, 정서적으로 도움과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믿음의 부모 또는 후견인(부모가 믿지 않을 경우에 해당한다. 당회도 후견인이 될 수 있다)의 동의와 서약이 필요하다.

4) 입교인의 자격 : 유아 세례자와 마찬가지로 만 14세 이상이 되면 입교 문답을 통해 입교인의 자격을 부여하고 성찬에 참여하게 한다.

5) 세례 전과 후의 교육

(a) 세례 전 교육 : 부모 또는 후견인을 동반하여 최소 3개월 동안 교리, 복음, 신앙생활, 학교생활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 훈련의 마지막 과정으로 1박 2일의 캠프 등을 실시하는 것도 권장한다.


(b) 세례 후 교육 : 매년 정기적으로 세례자의 신앙과 삶을 점검하고 새롭게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 기독교 세계관, 교회생활 그리고 학교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 때 유아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도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교육을 위해 세례 받기 전에 서약하도록 하며, 입교에도 반영하도록 한다.


(6) 의미 있는 세례식의 거행 : 초대 교회가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다면 수세자와 부모(후견인)에게 하루 정도의 금식을 하도록 권면하고, 세례 당일에는 순결함의 상징인 흰 옷을 입고 세례를 받도록 함으로 세례 예식에 의미를 부여하고 오래 기억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전체 공동체 예배 가운데 세례 예식을 시행함으로 당사자 뿐 아니라 전체 교회가 함께 책임과 의무를 공유하도록 한다.



표준예식서 장례식 ‘고별기도’ 를 현대용어로의 개정의 건


현재 우리 교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준 예식서에는 잘 사용하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한 자어나 고어들 그리고 신학적으로 고려해야 할 용어들이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수정하기를 제안한다.


◈ 신조

5(p. 13). 동포요, 형제이다. ⇒ 형제요 자매이다.

6(p. 13). 아담으로부터 보통 생육법에 의하여 ⇒ 창조질서에 의하여 아담으로부터 자연적으로

9(p. 15). 하나님의 아들의 수(數)에 참여하게 하심과 ⇒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과

11(p. 16)

법례 → 교회가 정한 규례


◈ 성례식 서약(p. 34) 순복 ⇒ 순종

◈ 목사 임직식(p. 58)

1. 동심 협력하기로 맹세합니까? ⇒ 한마음으로 협력하기로

2. 본심에서 발생한 줄로 자인합니까? ⇒ 마음 깊은 곳에서 비롯했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3.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힘써 도모하고 근실히 역사하기로 작정합니까?

⇒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힘써 지키고 근면(성실)하게 섬기기를 결심합니까?


◈ 목사 위임식, 교인의 서약(p. 61)

1. 치리를 복종하기로 승낙합니까? ⇒ 치리에 복종하기로

2. 의수히 지급하여 ⇒ 일정하게 정한대로 지급하여


◈ 장로 임직식(p. 72)

1. 심령육비에 아로새겨 명심불망 실천하여 ⇒ 마음 깊은 곳에 새겨 결코 잊지 않고 실천하여


◈ 입관식(p. 129)

번다한 허례 ⇒ 번잡한 허례


◈ 장례식(p. 133)

고별 기도 ⇒ 환송 기도

배례하는 일은 금한다 ⇒절하여 예를 표하는 일은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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