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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제103회 총회71] 새순천노회, 명칭변경 또 기각
헌법상 21당회 미충족 특혜는 법 적용의 형평성에 심각한 하자
기사입력: 2018/09/17 [05:0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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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총회는 노회 명칭변경을 허락하지 않았다. 새순천노회(노회장 이형근 목사)가 광주동부노회로 명칭 변경을 기각시켰다.

새순천노회는 지난 제94회 총회(2009. 9.)에서 "전남동부노회 명칭 변경의 건"을 청원했으나 거부됐다. 제96회 총회(2011) 에도 "전라동노회"로 명칭변경을 청원했지만 이때에도 기각됐다.

금번 제103회 총회에는 "광주동부노회"로 명칭변경을 또 요구했지만 기각시켰다. 새순천노회는 지역노회로 순천지역을 관할로 하고 있다. 그런데 순천지역으로는 21당회 채우기가 어렵다.

일부 교회들은 순천지역 밖인 광주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순천지역을 벗어난 광주지역교회를 받기 위한 포석으로 '전남동부노회', '전라동노회', 광주동부노회'로 명칭 변경을 꾸준히 청원하고 있다는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총회는 계속해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는 광주지역노회들이 이를 '허락해 주면 안된다'는 강력한 요구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회 한 인사는 "앞으로 새순천노회가 계속해서 노회 명칭변경을 해 올 경우 아예 영구히 명칭변경 불가 결의"를 한 다음, 21당회 미 충족 특혜를 재론하여 모든 노회는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21당회 요건을 갖추지 않았을 때에는 천서 중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문제는 본 교단의 정체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헌법에 의한 21당회 요건은 전국 57개 노회가 동일하게 적용하고 지켜야 한다. 그런데 특정 노회에 대해 21당회를 채우지 않아도 된다는 특혜는 법 적용의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새순천노회도 호남지역과 본 교단에서 책임있는 노회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본 교단헌법이 요구하는 노회 구성요건은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새순천노회와 소속 총대가 호남지역과 본 교단 총회에서 역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제103회 총회에서 새순천노회는 목사 총대 2명을 파송했다. 7당회에 1명씩 총대를 파송하기 때문에 14당회내지는 많아야 17당회를 넘지못한다는 의미이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있고 적법절차와 원칙으로 해결할 문제가 있다. 이제 더이상 새순천노회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면 안된다. 새순천 노회도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적어도 교단헌법이 규정한 노회의 구성요건인 21당회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것이 노회의 정체성이요, 자존심이요, 명예라 할 수 있다.

제104회 총회에서는 노회 구성요건이 그 어떤 특혜보다는 앞선다는 안건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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