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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제103회 총회55] 신학부, GMS 파송 여성 선교사 세례집례 허용 건 결의 내용
규정 제정으로 엄격히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허용할 수 있어야!
기사입력: 2018/09/14 [15:3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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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총회는 'GMS 파송 여성 선교사 세례집례 허용 건'에 관한 신학부 보고를 하였으며, 총회는 이를 받았다. 승인된 보고내용을 다음과 같다.

본 연구 논문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는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성경적인 여성교회지도력과 그에 따른 여성선교사의 성례권 문제이다. 구미 교회들은 이미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이 문제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이 있어왔고, 여성선교사의 목회지도력과 성례권 문제가 나름대로 정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성경의 권위를 믿고, 성경적인 신학과 신앙을 가진 대다수의 보수 교회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확고한 신학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다만 근래에 와서 넓은 의미의 복음주의 교회 진영 안에서 존 칼뱅의 여성관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고, 전통적인 여성의 지도력과 연관된 성경구절들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학문적인 시도는 보수적인 한국교회 안에서도 이미 시작이 되었고, 한국 제일의 장자교단이라 할 수 있는 보수적인 합동 교단 안에서도 이미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자는 교단의 위임을 받아서 이 주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교단의 전통적인 개혁주의, 청교도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정리하려고 시도하였다. 본 연구자는 오래전에 교회지도력의 관점에서 여성의 선교사 직책과 목사안수를 서로 연관하여 연구하였다. 그때의 연구결과가 이 연구논문에 거의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 왜냐하면 원리적인 측면의 연구이었기에 오늘 날 연구되어지는 내용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1세기 선교현장을 염두에 두고, 여성선교사의 성례권 문제를 목사안수와 연결 짓지 않고, 즉 여성의 목회지도력과 상관없이 어떻게 신학적으로 실천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겠는가의 고민이 있다. 본 연구자는 이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을 이 소논문에서 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상황에 성경을 맞추려는 시도는 절대 아니다. 즉 상황이 성경적 원리를 손상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해결점을 최선을 다해서 찾아보려는 선교학적인 시도인 것이다.


우선적으로 여성의 교회지도력과 연관된 전통적인 개혁주의, 청교도 신학의 성경해석의 세 가지 근본 원리들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구미 교회의 보수적인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성경해석의 세 가지 원리이다. 그것은 계시의존 신학의 원리와 대표의 원리 그리고 창조질서의 원리이다.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한 내용은 아니다. 본 연구자는 계시의존 신학의 원리, 대표의 원리 그리고 창조질서의 원리가 무엇이며, 이런 원리들을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성경계시의 통일성 측면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성경을 해석하는데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학자들의 연구 활동과 성경해석의 실제적인 시례들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런 원리들이 여성의 목사안수 문제를 이해하는데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려 하였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여성의 교회지도력과 연관하여 끊임없이 신학적이고, 성경해석학적인 논쟁이 되고 있는 관련 성경구절들과 문맥들을 구체적으로 교회직분과 연관하여 목사, 장로, 집사, 전도자, 선교사 등으로 구분하여 신학자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신학이론을 전개시켜 나가는지 그 구체적인 실례들을 세 가지 차원에서 연구하였다.

첫 번째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소위 성경 비평학의 모든 이론들을 거리낌 없이 활용하고 있는 일군의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성경해석과 이론이다. 이분들의 공통된 신학적 입장은 남성과 여성의 성별 평등성과 교회직분의 평등성이다.


두 번째는 복음주의 진영 안에 있으면서 복음주의 신학의 신앙유산과 신학을 따른다는 기본 명제 하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적 평등성을 강조하는 일군의 신학자들이다. 이분들은 관련 성경구절들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부분적으로 지평의 융합을 주장하는 가디머의 상황적이며 문화적인 접근과 문서비평과 편집자비평의 제한된 도입과 그에 따른 성경해석과 이론 등이다.


이런 신학적 접근을 하는 일군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본인들의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여성의 목사안수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세 번째는 서론에서 이미 언급한 전통적인 개혁주의 청교도 신학자들의 성경해석의 원리로서 계시의존 신학의 원리와 대표의 원리 그리고 창조질서의 원리들을 그대로 이들 논란이 되고 있는 성경구절들과 문맥들에 대하여 일관성 있게, 확실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 번째 차원의 일군의 신학자들은 여성의 목사안수를 성경적이라고 보지 않고, 따라서 여성의 목사안수에 대하여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 세 차원에 속한 신학자들의 성경해석과 그에 따른 이론들을 대조적으로 서로 대비하여 나타내었다.


여기서 본 연구자의 신학적 입장은 확실하게 이미 연역법적으로 전제 하였듯이 세 번째 차원의 영역에 속해 있고, 이 입장이 전통적인 개혁주의, 청교도신학자들의 신학적 입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여성선교사의 성례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여기서 확실한 것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차원에 속한 일군의 신학자들의 목사안수와 연결 짓는 성례권 문제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


본 연구자는 이 문제를 선교현장과 연결하여 사역과 은사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여성선교사를 타문화권에서 복음전하는 특수 사역자로 이해하고, 이것이 성령의 은사에서 나온 특별한 직분이라고 여긴다.


따라서 목사안수와 직접 연결 지을 수는 없지만 선교현장의 필요에 의하여 엄격한 규정 하에 성례권 문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것이 본 교단의 98회 총회에서 3년 한시적으로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선교지역의 특수 상황에 따라 혀용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경계할 것은 일각에서 나오는 여성선교사에게 한시적으로 성례권을 허용하자는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 여성의 교회직분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두 번째 유형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는 겅우이다.


이런 입장은 궁극적으로 여성선교사의 목사안수와 직접 귀결된다.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허용하는 것은 총회헌법에 반영할 필요는 없다. 총회헌법은 본 소논문에서 직접 인용하였지만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에 의한 목사안수를 남성에게만 자격을 부여한다. 이것은 개혁주의 교회의 오랜 전통적 입장이다.


다만 여성선교사를 목사로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타문화권 하에서 복음을 전인적으로 총체적으로 전하도록 부르신 사역자로서 성령의 은사로서 접근해야 한다. 소논문에서 자세히 논하였지만 남성 목사선교사가 들어가서 사역할 수 없는 특수 지역과 문화가 선교지역에 많이 있다. 이때는 여성선교사를 투입해야 한다.


여성선교사가 제자훈련 사역이나 교회개척 사역에 종사하게 될 때 성례권이 요청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여성선교사의 기본 자질을 살피고, 남성 목사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인지를 현지 선교 지부장에게 확인하고, 현지 지부 목사선교사들의 확인과 동의하에 대신하여 일종의 대리인으로 성례권을 수여하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총회선교회의 여성선교사의 자격요건과 선교현장에서의 시행지침으로 얼마든지 규정할 수 있다.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선교현장에서 자유롭게 허용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성례권을 남성 목사선교사를 대신하여 혀용할 수 있는 그런 특수 상황인지가 확인되어야 한다. 이런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될 때 몇 가지 규정을 만들어서 제한되게 자격이 있는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선교현장에 수 억 명의 복음을 들어야 하는 영혼들과 그들 중에 여성선교사의 사역의 결실로서 세례를 받고, 거룩한 공교회의 일원이 되기 원하는 복음의 제자들이 있을 때 본 교단은 목사안수와 상관없이 타문화권 복음의 사역자로서 여성선교사에게 성례권을 허용하므로 자격 있는 여성선교사가 힘 있게 선교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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