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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총회실행위, 총신대 사태 백서 발간과 승인 결의
제102회기 총회와 임원회가 총신대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가에 대한 기록
기사입력: 2018/08/31 [09:5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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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기 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마지막 실행위원회 제4차 회의가 8월 30일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소집되어 총신대 사태 전말을 담은 백서를 통과시켰다.

지난 7월 총회 임원회에서 총신정상화 보고서를 백서로 제작하기로 결의를 하였다. 실행위원회가 총회장(임원회)에 총신 사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였으므로 이를 30일 제4차 실행위에 보고하였다.

총신정상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102회 총회가 파한 후 2017년 10월 5일,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가 총회를 기망하고 이미 정관을 개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총회 임원회는 정관개정과 그에 따른 총신대학의 상황을 총신대학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2017년 11월 23일 1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소집하였다.

2. 총신대학 비상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해, 1차 총회 실행위원회(2017년 11월 23일, 총회회관)는 총회장(임원회)에게 일체의 권한을 맡겨 진행하도록 결의하였다.

3. 총신 신대원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4번에 걸친 교수회의가 연이어 파행된 후 2017년 12월 15일 재단이사회가 현장에서 사임한 김영우 목사를 7대 총장으로 재선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총회장(임원회)은 2017년 12월 26일, 효과적이며 실무적인 대응을 위해 총신과 관련된 교단 내 모든 기구들을 연합한 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전략기획팀(TF팀)과 실행팀을 구성하여 대응하였다. 대책위원회 모임은 거의 매주 이루어졌으며, 지방에서 움직이는 위원들도 있었지만, 총회로부터 회의비는 물론 교통비도 지급받지 않고 봉사하였다.

4. 총회임원회는 총신대학 정상화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개혁사상부흥운동 특별위원회와 지역노회 연합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진행하였다. 전국 교회 초청 총신 비상사태 1차 기도회(2017년 11월 27일, 충현교회), 전국노회 초청 3일 금식기도회(2017년 12월 18일~20일, 사랑의 교회 수양관), 전남지역 기도회(2018년 1월 9일, 광주 중흥교회당), 전북지역 기도회(2018년 2월 12일, 김제 노회회관), 부울경지역 기도회(2018년 2월 23일, 부전교회당), 서울지역 기도회(2018년 3월 22일, 양문교회당), 서북지역 기도회, 중부지역 기도회(2018년 4월 27일, 수원제일교회당)를 개최하여 전국 교회들의 마음을 기도회를 통해 하나로 모아 나아갔다.

5. 총회 임원회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자문 변호사로 OK연합법률사무소 오병주 대표변호사를 위촉하여 전략기획팀 모임에 참여케 했고,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학법 전문 김광산 변호사와 법무법인 지후 홍미정 변호사를 위촉하였다. 특히 오변호사는 매 주 진행되는 전략기획팀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였고 실시간 자문에 응하였다.

이미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가 사학법을 근거로 치밀하게 대처해 놓은 상태였다.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한 후, 향후 본안 소송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승소 가능성이 낮더라도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하였음을 법원에 알리는 차원에서 전략적 소송으로 진행했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사건들을 선별해 총력을 집중하는 전술적 소송으로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6. 총회 실행위원회와 임원회는 법적 대응을 위해 총신 비상사태 법적 소송 및 활동경비를 전국노회와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하기로 했고, 필요시 법적대응 및 일체의 경비를 지출하기로 결의하였다.

7. 총회로부터 총신을 운영하는 책임을 위임받은 운영이사회(이사장 강진상 목사, 서기 김정호 목사)는 총신을 교단 직영 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총신을 정상화하기 위해 온 몸을 던져 헌신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총회 소속 목회자로서 사역함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며 대응하였다. 특히 신대원 졸업거부 학생들이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이 논란이 되자,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를 이끌어 내어 운영이사회 주도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졸업거부한 학생들 뿐 아니라 이미 졸업요건을 갖춘 졸업대상 학생들과 칼빈·대신·광신대 신학대학원 출신 학생들 전원이 교육에 참여토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회 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의 일원으로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아니하고 회의에 참여하였으며, 학사가 마비되고 용역이 두 차례 동원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함께 기도회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으며, 특히 교육부와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실태조사를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동안 운영이사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유명무실하다는 여론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번 총신 정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운영이사회가 얼만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8. 교수협의회는 2015년 이후 김영우 목사의 불법과 전횡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당하거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총신을 하나님의 학교로 되돌려 놓기 위해 인내하며 헌신하였다.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가 정관을 개정하고 총신을 사유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었을 때, 분연히 일어나 총신을 총회 직영신학교로 돌려놓기 위해 헌신했고, 총회적 차원에서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자 총회 전략기획팀의 일원으로서 법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하는데 귀하게 섬겼다.

9. 재단이사회가 102회 총회가 개회되기 전인 2017년 9월 15일 총신대학을 총회와 완전히 분리시켜 김영우 목사의 사유화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10월 중순이 되어 모든 학생들이 인지하게 되었다.

신대원 학생들은 20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영우 목사와 그의 사유화의 거수기로 전락한 재단이사회의 해임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시작했다.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총신을 총회 직영신학교로 회복시키기 위해 약 170 여 명의 학생들이 졸업까지 포기한 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헌신했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관에 천막을 치고 금식기도로 총신 회복을 위한 섬김을 시작했다.

학부 총학생회가 총신 정상화를 위한 행동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18년 2월 23일 유정욱 교수의 김영우 목사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과 이어진 2018년 2월 24일 1차 용역 난입 사건이었고, 이후 교육부 실태조사때까지 총신 정상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신대원 졸업거부자들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직접 관리하기 위해 학교에서 철야를 하며 매일 기도회 열고 예배를 드렸다. 동시에 학교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교육부가 신속하게 개입하도록 하기 위해 국회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접촉하고 교육부에 여러 차례 방문과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교육부의 실태조사가 끝나고 수업이 재개되기까지 약 3개 월 여의 기간 동안, 용역들에 의해 폭행과 위협을 당하는 고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굳건하게 학교를 지켜냈다.

특히 총신대학 총동창회는 총회 실행팀의 일원으로서 현장에서 후배 학생들과 함께 하며 온 몸을 던져 헌신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였다.

10. 교육부는 2016년 이후 지속되어 온 학내 분규와 관련해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의 민원에 사학법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특히 학교를 놓고 총회의 정치가 개입하려는 것으로 총신측과 총회측의 정치적 패러다임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총회장(임원회)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과 직원들과 총신대학 총동창회와 각 과 동문들이 연합하여 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확인한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교육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2018년 3월 10일 이후부터 학교 구성원들과 접촉을 시작하였다.

학사가 완전 마비된 상태가 지속되자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회가 2018년 3월 17일 약 100명의 용역을 동원하였고, 이 일이 언론을 통해 전 국민에게 알려지자 교육부는 2018년 3월 20일 전격적으로 실태조사에 돌입하였다.

2018년 4월 9일 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2018년 8월 23일 전 이사장 2인(김영우, 안명환 목사)과 이사 15인 전원과 감사 1인 총 18명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였다.

11. 사립학교법 24조에 의하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임시이사 선임, 임시이사 해임,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의 정상화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심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곧 꾸려질 임시이사회를 통해 총신을 정상화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임시이사회는 총회와 대화를 통해 종교사학 본연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현행 정관으로의 복구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 대폭적인 개정은 어렵더라도 학교를 사유화 하고 정체성을 유린한 조항에 대해 복구 차원의 개정은 가능 할 것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분석이다.

결국 임시이사는 정이사가 구성이 되면 그 역할을 마치고 소멸되는 구조임으로 임시이사가 해야 만 할 임시적이고 시급한 조치들을 이행하는 것과 동시에 총회와 학교 구성원들은 정 이사 구성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소통과 협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총회적 차원에서 준비하고 구성한 팀에 의해 성취한 성공적 상황을 잘 이어 최종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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