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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합병 후 13년, '이제 구개혁 측에 대한 글을 접으려고 한다'
제103회 총회 부서기 후보에 입후보한 김용대 목사 서류 반려를 지켜보면서
기사입력: 2018/08/10 [20:0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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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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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가 다가오고 있다. 총회임원선거를 위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목사)의 후보확정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총회 부서기 후보와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이사장 후보에 대해 8월 13일에 확정된다. 문제는 부서기 후보 확정이 어떻게 결론을 내릴 것인지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선관위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부서기 후보에 입후보한 김용대 목사에 대해 서류 하자로 후보 자격 없음을 결정하고 서류를 반려한바 있다. 그러나 김용대 목사는 총회임원회에 구개혁 교단총회에서 총대 경력에 대한 문제를 질의하고 선관위에는 재론을 요청하는 청원을 했다.

총회임원회는 김용대 목사의 부서기 후보 자격에 대해 선관위와 대화로 풀기 위해 4인(총회장, 부총회장, 서기, 총무)를 선임하여 위임했다.

구개혁 측 인사의 총회 부서기 후보 자격 논란은 구개혁 측 홀대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구개혁 측 내에서도 현 시점에서 과거로 회귀하여 대결 국면을 원치 않는 부류가 존재한 이상 쟁점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도 없지 않다.

또다른 평가는 김용대 목사의 부서기 후보를 추천한 전남제일노회가 구개혁 측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구개혁 측 안에 일정한 교권 세력들이 김용대 목사의 등장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결과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양 교단이 합병할 당시의 2005년 제90회 총회에서는 양 교단의 치리회를 그대로 인정했다는 점이다. 인정하지 않았다면 합동 후 구개혁 측 노회는 인정을 받지 못했을 것이며, 목사와 장로의 신분도 달랐을 것이다. 담임목사 청빙도 다시하여야 했었야 옳았다.

그러나 양 교단이 합병할 당시 이같은 모든 문제는 인정되었다. 따라서 목사와 장로의 지위는 그대로 인정되었으며, 당회, 노회 총회의 치리회가 그대로 인정되었다. 이러한 인정을 근거로 하여 합병하였다.

구개혁 교단총회에서 치리회인 당회, 노회와 노회원, 장로 총대의 지위가 그대로 인정되었고 총회의 총대도 그대로 인정되었다. 제90회 총회의 해인 2005년에만 인정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모든 지위도, 경력도 인정되었다. 함께한다는 의지만 있어도 사소한 해석의 문제는 뛰어넘었을 것이다.

2018년, 그것도 합병 이후 13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구개혁 총회총대의 경력 문제가 쟁점이 된 이유와 이를 묵인 내지는 침묵하고 있는 것 같은 구개혁 측의 태도들을 접하면서 이제 새로운 교단의 지형이 변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제 구개혁 측에 대한 글을 13년이 지난 이제부터 접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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