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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김재호 목사 부총회장 불출마 선언, '2년 전 약속 지키다'
2016. 9. 1.에 "총회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습니다." 약속 지키다.
기사입력: 2018/06/09 [23:3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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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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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산하 전 총회세계선교회(GMS) 18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재호 목사는 금번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지 않기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201691일 총회세계선교회(GMS) 19회 정기총회에서 김찬곤 목사가 이사장으로 선임된 날 이임하는 김재호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가 됐다.

 

당시 하야방송은 임기 만료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김재호 목사와 필자와의 인터뷰를 방송으로 내보냈다. 당시 필자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김재호 목사에게 2년 후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를 염두하면서 “(앞으로) 총회를 섬기는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는데 앞으로 계획이 있으며 답변해 달라고 질문했다.

▲ 2016. 9. 1. 필자와 김재호 목사와 인터뷰 장면     © 리폼드뉴스

당시 김재호 목사는 제가 GMS 이사장으로서 도든 공직을 끝내고 제가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까 곧 은퇴를 하게 되면 저도 명예 선교사로서 선교지에 나갈 꿈과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총회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밝히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하야방송의 인터뷰 촬영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김재호 목사에게 그래도 앞으로 2년 후 부총회장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재차 질문을 하자 아까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대로입니다라고 말한 일이 생생하다.

 

그 이후에 필자는 교단의 정치하는 목사 장로들의 이야기는 무조건 30-40%만 믿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김재호 목사 역시 나중에 했던 말을 뒤집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김재호 목사의 금번 제103회 부총회장 후보 불출마 변은 그래도 김재호 목사는 본 교단의 희망이다라는 생각에 한 동한 2016. 9. 1. 인터뷰의 진실성과 진정성을 생각해 보았다.

 

거짓과 권모술수, 자신의 입장에 반하면 무조건 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했던 말을 헌신짝처럼 버림은 물론 목사와 장로이면서 목사와 장로가 아닌 것처럼 말을 바꾸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본 교단총회 정치권에서 살아남으려면 오리발을 잘 내밀어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뻔히 알고 있는데도 죽어도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김재호 목사는 본인이 했던 말을 스스로 끝까지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본 교단 희망의 지도자를 본 듯하다.

김재호 목사의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불출마 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목사님, 장로님

총대 여러분!

 

저는 평서노회 동산교회를 현재 시무하고 있는 김재호 목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103회 총회를 앞두고 부총회장 후보로 자천 타천 이름이 거론되어 기도하던 중에 저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해야 될 시점에 이른 것 같아서 감사와 인사의 말과 불출마 배경을 말씀 드리고 향후 저의 결심과 소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인사와 감사

 

저는 부족한 종으로 설립 63주년 되는 서울 전농동 동산교회에 19954월 위임받아 231개월 째 시무하는 중에 평서노회 노회장(2), 서북지역 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총회 임원, GMS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금년도 총회총대 18번째로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목회 상황은 큰 교회는 아니지만 장년 300여명 주일 학생 150여명 출석으로 그동안 은퇴장로 9명과 시무장로 11명을 세워서 당회 중심 목회를 해 왔습니다! 빚없는 교회와 평안하고 든든히 서 가는 교회를 만들어 가고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회가 분립되는 아픔 속에서도 총회 내에서 선교, 교육하는 노회가 되기 위해서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은퇴를 5년여 앞두고 건강할 때 명예롭게 은퇴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시고 지도 편달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부총회장 불출마 배경

 

저는 출신은 영남이지만 서북지역 노회 협의회 평서노회 고 김득룡 목사님, 함남노회 고 한석지 목사님, 그리고 최재우 원로 목사님, 김선규 증경 총회장 목사님의 지도 가운데 30여간 목회를 배우고 총회 정치도 배웠기 때문에 서북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기에도 서북 지분으로 부총회장 후보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서북지역에 김 모 목사님, 강 모 목사님께서 출마한다는 소식을 일찍이 듣고 기도와 장고하던 중에 서북지역의 증경 어른들께 상의하고 525() 제가 꿈을 접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경은 같은 서북지역에서 3명이 출마 한다는 것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 치열한 선거전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분 출마 예상 목사님들이 저보다 다 훌륭한 분들이고 지역 배경과 조직 경험들이 풍부한 분들이기 때문에 기꺼이 양보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52년생으로 조기 은퇴를 기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은퇴 준비도 해야하고 지금까지 총회와 GMS를 위해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헌신 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20여간 오직 선교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 달려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길을 걸어 갈 생각입니다.

 

3.기도 제목과 소원

 

저는 이번 총회 부총회장 불출마 결심을 하면서 신실하신 나의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또 총회의 목사님, 장로님들께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총회가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둘째,지나친 욕심과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함으로 하나 되길 바랍니다. 셋째, 총회가 오직 선교, 전도, 육에 집중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도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모습대로 욕심과 교만한 마음은 늘 경계하고 오직 섬김과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달려 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기회가 주어 진다면 명예 순회 선교사로서 세계 선교에 헌신하고 선교사로 파송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은사중에서 가르키는 교사로 후학들을 위해서 일해 보고자 하는 기도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나의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호 목사 드림!! 



 

소재열 목사(리폼드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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