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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엘리멜렉의 가정과 하나님
룻 1:1-5
기사입력: 2018/06/02 [18:5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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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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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룻기를 접할 때 하나님 중심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룻기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이고, 룻기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룻기를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의도)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룻을 이방 땅에서 구원하시고 그녀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어야 합니다.

1. 사사시대(1)

1절을 보겠습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1).

1절에 보면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가 룻기의 배경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흉년이 들어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이방 땅 모압으로 갑니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20:24).

원래 이스라엘 민족이 살던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들어와 살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흉년이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벌이 임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왜 그러합니까?

사사시대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고 죄악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면 회개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응답으로 사사를 세워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또 죄를 범했습니다. 이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사사시대입니다.

2. 이사한 결과(2-5)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의 가족은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르게 섬기며 그 땅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족은 흉년이 오자 회개하거나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이방 땅 모압으로 이주를 합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2).

과연 이사를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벌을 피할 수 있습니까? 성경을 보면 모압으로 이주한 엘리멜렉은 죽게 됩니다.

3-5절을 봅니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3-5).

그리고 그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각각 결혼하여 아내들을 얻게 됩니다. 룻과 오르바가 그들입니다. 그런데 곧 두 아들 말론과 기룐도 죽고 맙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시모인 나오미, 두 며느리 룻, 오르바 뿐입니다.

3. 하나님과 이스라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유월절의 희생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시고 언약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언약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만을 섬기고 살아가야 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언약백성의 신앙과 생활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신앙과 생활에 실패합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죄악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주변의 나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십니다. 그러면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원자를 세워주십니다. 그들이 사사입니다. 사사(솨파트)는 재판관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워 하나님의 백성을 구출하시고, 공의와 정의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범죄하고 우상숭배를 해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끝까지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언약을 이행하십니다. 그것이 징계와 사사, 구원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께서 완전하시고 온전하신 사사(구원자이며 재판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결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더욱더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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