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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인준대학
총신대 재단이사회, 오정현 목사 관련 백서 딜레마
1990~2004년까지 총신대 신학대학원 비학위 과정 입학과 졸업 책임질 것인가?
기사입력: 2018/04/03 [08:4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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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 100주년 기념예배당     ©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2002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편입학 과정과 수업에 하자가 있다며 문제를 지적하는 백서를 준비한 모양이다.

 

오정현 목사의 편입학과 수업에 대한 16년 전 사건을 꺼내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에서 대단한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이는 자충수에 해당된 것으로 오히려 총신대학교와 재단이사회의 불법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오정현 목사가 편입학한 2002년도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상황을 보자.

 

1990년 이전까지만 해도 총신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3년 과정의 특수대학원으로 인가를 받아 운영해 왔다. 이는 정원이 정해져 있었다. 대학 졸업장을 갖고 있는 자들만이 응시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장이 없어서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자격이 없는 자들은 비인가 과정인 총회신학원에서 2년 과정 혹은 3년 과정을 이수하여 교단의 목사가 되었다.

 

그런데 1990년에 이르러 비인가로 운영한 총회신학원을 폐쇄하고 대학졸업장이 없는 자들을 대학졸업장이 있어야 입학이 가능한 신학대학원에 무더기 입학시켜 불법으로 운영했다.

 

이러한 불법 운영이 1990년에서부터 2004년까지 이어졌다. 총신대학교와 재단이사회는 이러한 불법 운영한 시기인 2002년에 오정현 목사를 편입학시켜 졸업을 시켰다.

 

오정현 목사가 불법이라고 한다면 1990~2004년까지 대학졸업장이 없는 자들을 대거 입학시켜 불법으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장을 주어 졸업시킨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심각한 딜레마에 빠진다.

 

당시 교육부는 이같은 불법 운영을 지적하여 대학 졸업장 없는 학생들을 총신대학교 신대학원에 입학과 수업을 진행하면 불법이라는 지적에 따라 총회신학원을 다시 복원하여 대학 졸업장 없는 자들을 교육 시켰다.

 

오정현 목사의 편입학과 졸업이 불법이라면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대학졸업장에 의해 교육부가 인정한 정원 외 그 많은 입학생과 졸업생의 불법은 어떻게 할 것인가? 불법을 조사하려면 그들까지 조사해야 한다.

 

현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1990~2004년까지 불법으로 신대원에 입학시키고 졸업시켜 목사가 된 그 많은 목회자들의 신학대학원 학적을 무효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런 점을 노리고 오정현 목사의 문제를 제기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한다. 재단이사회가 불법을 승인했으므로 재단이사회가 불법을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격이다. 

 

, 총신대학교 총장과 재단이사장을 상대로 1990~2004년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불법 입학과 졸업을 시킨 행위에 대해 무효소송을 제기하라는 말인가?

 

백서 공개는 총신대학교와 재단이사회가 불법을 범했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1990~2004년까지 교육부 인가 외 정원으로 졸업한 비학위자들의 신학대학원 졸업을 무효화 시키고 교회 담임 목사직도 효력이 없다고 소송을 제기하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의도를 갖고 기획된 정치적인 술수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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