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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인준대학
총신대, 학부 운영위원회 전체 점거 지속하기로 결의
학교측이 학생들을 기만한 것과 김영우 총장 재판 참관이 상황을 반전시켜
기사입력: 2018/03/10 [21:0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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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 총신대학 학생들은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두 가지 안건을 결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총장과 재단이사들을 거부하고 퇴진하게 하기로 결의했고, 두 번째 안건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인가에 대해 찬성 172표 반대 58표로 부결되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어 3월 9일 총학생회는 종합관 전체 점거를 해제한다는 공지를 하였고, 총신대학교는 신관 콘서트홀에서 입학식을 실시하고 개강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김영우 총장의 배임증재 사건 3차 공판이 열렸다. 전체 점거 해제를 공지한 상태였지만, 20여명의 학생들이 방청석을 메웠고, 공판이 진행되는 과정에 김영우 총장 측의 변호사의 질문과 본인의 질문이 있을 때 여러 차례 실소가 터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후 7시 총신대학교 운영위원회와 총학생회가 연석회의를 가졌고, 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총학생회장이 일방적으로 전체점거를 해제한 것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과정에서 학교측이 이미 학생들의 수업과 실습 등의 문제에 대해 모든 조치를 해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학교측이 이 사실을 숨기고 점거가 계속되면 학부 학생들만 피해를 입는다는 말로 선동해 왔음에 대해 분개했다는 후문이다.

 

이 연석회의에서 임시총회의 결의에 따라 총장과 재단이사들의 퇴진운동을 지속하기로 하고, 수업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자발적 수업거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점거와 관련된 부분은 총장과 재단이사들이 퇴진할 때까지 전체 점거를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총학생회와 운영위원회는 각자의 성명서를 발표해 이 사실을 공지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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