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신/인준대학
총신대 행정팀장들 "사태 악화시 총장퇴진 위해 싸울 것"
"용역동원에 대한 우리의 경고"라는 제목의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8/02/28 [22:5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 행정관리 직원인 팀장들이 2월 28일 공동으로 "용역동원에 대한 우리의 경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팀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영우) 총장은 즉 학생들과의 대회에 응하여 본인의 진퇴를 결단하기 바랍니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의하면 "지난 2월 24일(토) 저녁, 우리 공동체는 충격적인 '용역동원사태를 목격하게 되었다"며 "이는 총신 역사에 처음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자 반복되어서는 안 될 치욕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팀장들은 "학교가 경호와 질서유지라는 미명아래 용역업체를 동원했다"라고 "변명하는 것"은 "학생들과의 물리적 충돌과 같은 폭력적 상황을 예측하였고, 또 그런 상황을 조장하길 원한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용역동원의 책임자는 총신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객관적 증거가 확보될 경우 이를 공개하여 공동체의 판단을 기다릴 것입니다.

둘째, 이 모든 학내 사태의 발단은 근본적으로 총장에게 있는 바, 총장은 즉시 학생들과의 대화에 응하여 본인의 진퇴를 결단하기 바랍니다. 단순히 시간만 끌며 사태를 악화시킬 경우 가장 큰 책임은 총장에게 있다고 간주하고 총장퇴진을 위하여 싸울 것입니다.


이상은 총신대학교 11개 행정 팀장들의 성명서로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3월 개강과 맞물려 학생, 학부모, 졸업생, 직원들이 합세하여 재단이사회와 총장에 대한 저항운동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또 용역동원이 이루어질 경우, 어떤 형태로든지 학교 측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불난집에 휘발유를 뿌린 결과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