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회통신
[사설] 교단총회 교권, 공익과 사익 사이에서
교단 총회,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하며
기사입력: 2018/01/31 [11:1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리폼드뉴스
 

교단은 종교단체 준말이다. 역사적으로 교단은 일제가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폐쇄하고 일본기독교장로교단에 편입시켜 교회를 장악할 때 교단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릴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법원이 법률에 적용한 종교단체의 준말로 기독교를 교단으로, 불교는 종단으로 사용했고 종교단체 역시 교단과 종단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종교단체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교단 총회라는 준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총회란 3심제의 정치원리에 의해 마치 대법원과 같은 최종회로 사용하기도 한 총회는 교단을 대표하는 칭호로 사용되기도 한다.

 

공식적인 교단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다. ‘장로회로 약칭되면서 그 안에 교회, 노회, 총회가 존재한다. 개교회로 구성하여 개교회 시무목사와 당회가 파송한 장로로 구성된 노회라는 연합치리기구가 있고, 그 노회에서 파송한 목사와 장로의 동수로 구성된 총회가 있다.

 

지교회(혹은 당회), 노회, 총회는 일정한 조직과 운영을 위한 성문규정들을 두고 교단이 추구하는 종교적 목적을 이루어간다. 이러한 조직과 운영 체계로 하는 교권은 일정한 정치형태를 갖고 있다.

 

교권이 무너지면 교단의 존립 목적이 훼손된다. 교권의 확립은 종교단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계승하는데 꼭 필요하다. 교권이 살아 있어야 하는 이유는 교단의 정체성과 존립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그 교권은 공익을 위해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확립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리기 위한 수단이 된다. 객관적인 공익 추구를 통해 교권을 확립했고 확립된 그 교권을 통해 교회의 핵심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역사가 바로 교회의 역사였고, 총회의 역사였다.

 

그러나 이러한 공익을 위해 실현시켜야 하는 양심적인 행동들이 때로는 자신들의 사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략되고 말았다는 점은 참으로 불행한 일들이다.

 

교권을 통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자들은 자신들의 음모를 공익으로 포장한다. 교권 확립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으로 포장한 교권주의자들은 피도 눈물도 없다. 그들은 사익 추구를 위한 교권으로 둔갑시키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공의를 부르짖는다.

 

총회 측과 총신 측으로 줄서기를 하면서 저마다 나름대로 공익을 이야기 하고 교권확립을 말한다. 그러나 어쩌면 그들은 이 시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교권을 이용하여 사익을 추구하는 교권주의자들로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에 비유되는 악한 행동들도 서슴치 않는다.

 

자신들의 불의한 행동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자신들보다 더 악한 자들을 내세워 그들로부터 교회와 총회를 지키기 위해 악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율배반적 말도 서슴치 않는다.

 

사익을 추구하는 교권주의자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질서를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권력을 누리기 위해 집단화 하고 그룹화 한다. 이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온갖 부정한 일에 개입한다.

 

이런 의미에서 교단 총회와 총신 사태는 정상적인 해결을 바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뿐이다. 그들에게 해결할 능력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를 아예 만들지를 않았을 것이다. 결국 문제해결은 사익을 추구하는 교권주의자들이 떠나지 아니하면 해결되지 않는다.

 

총신의 핵심 관계자가 횡령혐의로 고발되었다. 담당 검사가 지정되었다. 고발한 자들은 그를 제거하는데 결정적이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곧 일반 언론과 지상파 방송에 오르내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 총회 측의 핵심 관계자의 사익 추구 현장 역시 곧 모 언론에 대서특필 된다는 제보가 있다.

 

악하게 쓰임받다 교단 총회를 떠난 사람들을 보라. 그런 사람들이 지금도 총회 주변에서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목숨 걸고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 그런 자들의 종말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여러 징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이제 총회와 총신의 사태는 교권주의자들이 공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은 총신 사태를 통해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

배너
배너
배너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