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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신년감사) 여호와의 영광
사 60:1-3
기사입력: 2018/01/06 [18:5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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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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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8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교회와 각 가정에 평화와 기쁨을 충만하게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시온의 회복과 그 영광에 대해 주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시온의 회복과 영광이 주어질 때에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1-3절은 온 세상에 비출 여호와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온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풍요와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4-9절).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시온을 징계하셨지만 그 후에는 긍휼을 베푸시고 시온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10-14). 그리고 그 여호와의 영광이 시온을 영원토록 비추실 것입니다(15-22).

1. 네 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1)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것을 선포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1).

전장까지는 이사야 선지자가 남유다의 죄악에 대해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60장에 와서는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예언입니다.

먼저 이사야 선지자는 “일어나라”고 촉구합니다. 일어나라(쿠미)는 단어는 명령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의미가 아니라 영적인 무감각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일어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남유다가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 네 빛과 여호와의 영광은 동일한 것입니다. 즉 여호와의 구원의 날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합당하게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을 온 세상에 나타내라는 말씀입니다.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장관입니다. 아주 멋지고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비교할 수 없는 여호와의 영광(카보드)이 우리 눈앞에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영광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고 경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영광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2. 네 위에 나타날 여호와의 영광(2)

이사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2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2).

두 가지 사실을 대조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린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0:21-23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출 10:21-23).

이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10가지 재앙 중 아홉 번째 재앙입니다. 흑암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즉 여호와의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날에 악인에게는 심판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신약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3. 광명과 그리스도(3)

이제 이사야 선지자는 3절에서 온 세상이 그 빛과 광명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3).

여기 나라들은 온 세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왕들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들입니다. 즉 나라들과 왕들은 모두 동일한 것으로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1차적으로 이스라엘이 비추는 빛, 광명으로 온 세계가 나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전해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신약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9-12).

결론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새해를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구원의 기쁨을 세상에 전하고 이웃에게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복된 새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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