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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성탄감사) 한 아기, 한 아들
사 9:6
기사입력: 2017/12/23 [19:3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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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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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기쁨을 나누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장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 탄생에 대하여 예언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한 아기를 보내주시고 그 아기를 통해 장차 택한 백성들을 영적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1-5). 그리고 그 메시야는 아기로 탄생하고,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 아기에 대한 여러 가지 묘사들이 나옵니다(6-17).

1.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실 하나님(1-5)

하나님께서는 1절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전에 고통받던 자들 즉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심판을 받고 고통하던 스불론 땅, 납달리 땅에 대한 회복이 주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1).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 성취됩니다(마 4:14-16).

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칩니다(2). 이 빛은 장차 하나님의 구원을 가지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고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시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 즐거워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님께서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마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습니다(3-5).

이것은 1차적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게 될 교회에 대한 예언입니다. 사사기 7:21에 보면 기드온이 300명의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 군대를 격파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계속해서 5절은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을 심판하시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5).

하나님의 심판은 순식간에, 방어할 틈도 없이 갑자기 주어질 것입니다. 1차적으로 바벨론 제국의 멸망의 모습입니다. BC 539년에 거대한 제국 바벨론은 페르시아 연합군에 의해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망했습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도 이러할 것입니다.

2. 한 아기, 한 아들을 주신 하나님(6a)

하나님께서 장차 구원자로 보내주실 주인공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6a).

한 아기, 한 아들이 올 것입니다. 한 아기라는 말은 구원자가 인간으로 오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인에게서 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 아기라고 한 것입니다. 장차 이 아기가 출생했을 때 하나님의 천사는 이 아기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눅 2:12).

한 아기, 한 아들로 오신 구원자가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주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은 한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축하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인공이고 경배를 받아야 하고, 축하를 받아야 하는 분입니다. 그 자리를 다른 그 어떤 것이 차지해서는 안됩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6b)

계속해서 6절 하반절을 봅니다.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6b).

여기 정사(미쓰라)라는 말은 지배, 통치권을 나타냅니다. 다윗의 왕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 나옵니다. 즉 구원자로 오실 메시야는 기묘자입니다. 이것은 기적을 일으키는 자, 경이로운 자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연의 법칙을 초월하는 분, 능가하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모사는 충고자, 계획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에 충분한 계획, 온전한 계획을 가지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은 구원자로 오는 아기가 신성과 전능성을 가진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말은 영속하시는 아버지, 끊임없는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창조주시면서 영원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평강의 왕은 메시야로 오시는 한 아기가 행하실 사역에 대한 성격을 말해줍니다. 그 아기는 전쟁을 하러 오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무기로 나라를 얻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평화의 왕으로 오실 분입니다.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완전하고 온전한 승리를 이루실 분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결론

우리는 성탄을 맞이했습니다. 이 성탄의 주인공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예언해 주신 바대로 한 아기, 한 아들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를 지시고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성탄은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 위해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복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옛 선지 예언 응하여 베들레헴 성에 주 예수 탄생하시니
온 세상 구주라 저 천사 기쁜 노래를 또 다시 부르니
온 세상 사는 사람들 다 화합하도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