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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총신대 재단이사회, 운영이사회와 협의없이 김영우 총장 재선임
총회 직영신학교로서 총회를 거부한 재단이사회의 독단적 총장 선출
기사입력: 2017/12/16 [06:1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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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21일에 김삼봉 목사가 재단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총신대 총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자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회 이사장 직무대행이 될 때 김영우 목사의 표정이다.     © 리폼드뉴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1215일 회집되어 김영우 총장 사임서를 받고 그 자리에서 다시 김영우 목사를 제7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2015710일 운영이사회에서 김영우 목사가 재단이사장을 사임하고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임기로 총장을 선출했다. 재단이사회에서 운영이사회의 결의를 받아들여 김영우 목사를 제6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문제는 회의록에 의하면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임기인 20171228일까지가 아닌 201979일까지 임기로 해석할 수 있도록 회의록을 기록하고 이를 교육부에 보고했다.

 

교육부에 보고는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임기가 아닌 4년으로 보고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교육부 관계자가 확인해 줬다.

 

김영우 목사는 당시 총회장인 백남선 목사와 공증까지 했고 이를 운영이사회에서 수용하고 총장으로 선출되면서 이사들과 하나님 앞에서 선서까지 했다.

 

총회와 총신대 구성원들은 금년(2017) 1216일까지 총장의 임기가 종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은 계속 시위를 했다. 그리고 총회는 이를 압박했다.

 

그러자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회는 교묘하게 또 법을 악용했다. 6대 총장인 김영우 목사가 사임을 하고 다시 재단이사회에서 7대 총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임기는 20171215~ 20211214일이다.

 

그동안 2015710일부터 20171215일까지인 25개월까지 총장직을 수행한 후 다시 4년으로 결정되었으니 무려 65개월간 총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이같은 거사가 성공할 것인가?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경과는 다음과 같이 알려졌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경과 보고]

 

일시: 20171215() 오전 10

장소: 메이필드 호텔 김포공항

주요 안건: 총장 선임에 관한 건 등.

참석인원: 14명 참석 (김승동 목사 외국 일정으로 불참)

 

진행경과:

 

1. 한 재단 이사의 의견을 받아 김영우 목사는 길자연 전 총장의 잔여기간 동안만 총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백남선 목사와의 공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받아들여 (법적 책임은 없지만) 오늘 모인 재단이사회에 총신대학교 총장 사임서를 제출하다.


2. 김영우 목사는 총장직 사임서를 제출하고 재단 이사회의 속행을 위해 회의실에서 퇴장하다.


3. 재단이사들은 총신대학교 7대 총장을 선출할 것인가 아니면 대행 체제로 갈 것인가 대해 이사들의 오랜 논의 끝에 현 상황은 전쟁 중이기 때문에 대행 체제는 불가하다는 다수 이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다.

4. 현장에서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 후보를 받기로 하다. 그 자리에서 김영우 목사가 단독 후보로 채택되다.

5. 총장 선출을 위한 표결에 들어가 총 14명 이사들 가운데 11명의 찬성으로 김영우 목사가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선출되다 (총장 임기: 20171215~ 202112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