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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인준대학
총신대 신대원 입시사정 표류, 합격자 발표 오리무중
총신대 사태, 학생들의 시위로 입학사정을 위한 교수회 무산
기사입력: 2017/12/13 [19:3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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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신학대학원 입학시험에 대해 아직까지 합격자를 발표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12월 14일 오후 2시에 입학사정을 위해 각 교수들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교수회를 소집했으나 학생들이 1시간 이상 시위로 개회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됐다.

교수회가 소집되지 못하자 입학시험에 대한 사정을 하지 못하여 합격자를 발표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된 것이다.
  
지난 1125일에 양지캠퍼스 시행된 고시는 293명 모집에 475명이 지원하여 1.62대1 경쟁률을 보였다.

11월 29일에 입시 사정을 위해 1차 교수회가 소집되었으나 총장이 참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집된 교수회에 대한 이의제기로 교수회가 파행을 겪게 되어 입학사정이 무산됐다.

총장은 2차인 11월 30일에 로 교수회를 소집하여 직접 참여하여 입시 사정을 하려고 하였으나 학생들의 시위로 교수회가 무산됐다. 결국 30일 오후 2시에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합격자 발표가 무산됐다.

12월 1일 또다시 교수회를 소집하였으나 역시 무산된 후 12월 13일 오후 4시에 교수회가 소집됐다. 이날 역시 학생들의 시위로 교수회는 열리지 못했다.

이번 총신대 신대원 입학시험이 있던 11월 25일에 김영우 총장은 재단이사회 감사인 주진만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에 설교를 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모 언론의 취재 기사에서 확인됐다.

금번 입시시험 문제에 대해 파행은 결국 총장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교수협의회(회장 김성태 교수)는 각 언론사에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총신신대원원 입시 시험 과목중 영어와 성경은 입학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인데 이 두 시험 과목 중에서 성경과목에는 더욱더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시험 당일 부터 제기되었다"고 했다.

또한 "영어 시험은 20문제가 언더라인이 빠져 있어 21번부터 시험을 치르게 하고시험지를 재인쇄하여 재배부하였고 그로 인해 10분간 시험 시간이 연장되었다."고 했다.


특별히 "성경과목은 성경시험 문제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그동안 성경 전공 교수들에게 입시문제를 공개하고 전문적 의견을 묻지도 않고 따라서 정답이 무엇인지 확정하고 이로 인해 입시 문제의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논의하거나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문제가 없다며 입시사정회를 밀어부치고 있기에 공정한 입시사정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결국 이런 모든 일들은 배임증재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총장 김영우의 지도 하에서 생긴 모럴 해저드와 행정 부실이 야기한 초유의 사태이며 부끄럽기 그지 없는 일이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보도자료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언론관계자 여러분

한국교회의 바른 언론을 이끌어 가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음이 아니라 이번 2018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시험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기에 이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알려드립니다.


1. 2018년 총신신대원원 입시 시험 과목중 영어와 성경은 입학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인데 이 두 시험 과목 중에서 성경과목에는 더욱더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시험 당일 부터 제기되었다영어 시험은 20문제가 언더라인이 빠져 있어 21번부터 시험을 치르게 하고시험지를 재인쇄하여 재배부하였고 그로 인해 10분간 시험 시간이 연장되었다.


2.특별히 성경과목은 성경시험 문제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현장에서 6번이나 방송으로 하자를 교정하였다그후에 성경 시험에 있어서 다른 여러가지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그동안 성경 전공 교수들에게 입시문제를 공개하고 전문적 의견을 묻지도 않고 따라서 정답이 무엇인지 확정하고 이로 인해 입시 문제의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논의하거나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문제가 없다며 입시사정회를 밀어부치고 있기에 공정한 입시사정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따라서 성경 시험의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공개적으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3. 그뿐 아니라 입시 관리에 있어서도 중대한 하자가 발생하였다입시괸리 위원장인 교무처장과 신대원 원장이 입시 출제와 시행 관리를 소홀히 하여 성경 시험에 심각한 하자들이 발생하였을 뿐 아니라 전체 입시를 감독해야 할 총장은 입시가 진행되는 당일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았고그날 오2시 측근의 주진만 목사의 임직예배에 참석하면서 감독을 소홀히 하였다.


4. 결국 이런 모든 일들은 배임증재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총장 김영우의 지도 하에서 생긴 모럴 해저드와 행정 부실이 야기한 초유의 사태이며 부끄럽기 그지 없는 일이다.


2017 12 12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 (회장 김성태 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