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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교육부 관계자, 총신대 김영우 총장 임기 2019. 7. 9.
2015년 7월 10일 제6대 총장 선임을 위한 회의록이 근거
기사입력: 2017/12/09 [10:2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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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목사가 총장 취임에 선서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의 임기는 선임한 날로부터 정관대로 4년인 2019년 7월 9일인가, 아니면 운영이사회 결의대로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12월 28일인가?

교육부 한 관계자는 구두로 질의한 한 관계자에게 재단이사회가 총신대 김영우 총장 임기는 선임한 날로부터 4년(2015. 7. 10.-2019. 7. 9.)으로 보고 되었다 라고 확인해 주는 통보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논란은 이미 예견됐다. 통상적으로 총신대학교 총장은 1차적으로 운영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이를 재단이사회에서 추천하면 재단이사회에서 이를 받아 선임하는 형식을 취해 왔다.

 

2015710일에 회집된 재단이사회에서 김영우 목사를 제6대 총장으로 선임할 당시 당연히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임기인 20171228일 까지 총장으로 한다는 것이 결의인줄 알고 있었다.

 

이같은 이해의 전재는 재단이사회 회의록에 6대 김영우 총장의 임기는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 임기로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회의록에 운영이사회에서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임기로 김영우 목사를 추천하니 제6대 총회장으로 김영우 목사를 선출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법인 정관에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한다는 규정이 있다.

 

총회와 총신대 구성원들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20171228일이 다가오자 총회와 운영이사회는 현 김영우 총장의 임기는 전 길자연 총장의 잔여 임기인 줄 알고 재단이사회에서 추천하기 위해 제7대 총장으로 김형국 목사를 선임했다.


6대 김영우 총장의 임기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 소속 정승원 교수 등이 교육부에 항의 차 방문하여 현 총신대 총장의 임기에 대해 문의했으며, 지난 8일 관계자가 유선으로 답변해 준 내용은 재단이사회가 김 총장의 임기가 201979일이라고 보고했다고 확인을 해 준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취소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소송으로서만 가능하다. 그것도 오직 재단이사만이 소송의 당사자가 된다.

 

이미 지난 2015710일 재단이사회가 총장선임을 한 후 이사회 회의록을 작성할 당시에 이러한 논란을 예상하고 임기 4년으로 회의록을 작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회의록의 간서인은 안명환, 유병근, 한기승 목사였다.

 

총회는 언제나 뒤 북만 치고 만 것이다. 본 교단은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콘트럴 타워가 없다. 이 말은 총회 전체를 지휘하는 지휘소(통제소)와 같은 것도, 인사도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우왕좌왕할 뿐 정작 사전에 모든 것을 예측하고 관리하고 감독하고 집행할 수 있는 지휘소가 없다. 총회 전체를 아우르면서 정책으로 리더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없다.

 

총신대 재단이사회 문제는 이미 10년 전에 예측했다. 필자는 리폼드뉴스를 통해 줄기차게 이를 제기해 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현실적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법적으로 도저히 해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자 이제 정서적 접근을 통해 호소한다.

 

하지만 법리적으로 접근한 자리에 정서적으로 접근할 때 관공서는 이를 어떻게 판단하겠는가? 공무원이 판단할 때 기준은 원칙이다. 그 원칙이 아닌 강압적인 항의로 해결돼지 않는다. 지금 현재 여러 곳에서 항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난리를 친다. 그런 경비를 사전에 투자하여 총회를 바르게 갈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위한 영구 기금으로 사용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총회 한 관계자의 말처럼 이제 총신대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총신대 관계자들에게 속칭 말라죽게 만드는 길 밖에 없다는 말이 차라리 설득력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극단적인 양심선언과 비리가 터지지 않는 한, 총회가 총신대를 원래대로 원상복귀 시키는 일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히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고 기도하는 길 밖에 없다. 다행히 기도응답으로 총장과 재단이사들이 사임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길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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