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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구원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
사 55:6-7
기사입력: 2017/12/02 [16:3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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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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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 택한 백성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본장을 초청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당시는 앗수르 제국이 강성하여 주변의 여러 나라를 정복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북이스라엘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동맹하고 앗수르에 대항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남유다에게도 동맹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이를 거부합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점령당하고 맙니다.

곧 이어 앗수르는 BC 701년에 남유다도 위협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남유다는 앗수르의 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도움을 맛본 유다는 죄악을 버리고 언약 백성으로 바르게 하나님만 섬기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남유다는 북이스라엘과 같이 믿음에서 떠나 우상숭배와 온갖 죄악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에 주어질 심판과 회개를 선언하십니다.

1. 하나님께 나오라(1-5)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초대하십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1-2).

하나님께서는 목마른 자들과 돈 없는 자를 초대하십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맛보지 못한 자들입니다. 죄악으로 인해서 영적인 기갈에 빠진 죄인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물과 포도주, 젖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라는 말입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님께 나가는 것입니다.

양식이 아닌 것은 먹지 못하는 것, 음식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이 이것을 먹으면 병들고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세상의 영화, 육체적인 쾌락을 상징합니다. 남유다의 영적 상태를 보여줍니다. 당시 그들은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해 은을 달아 주고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했습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찾지 않고 다른데서 영적 기갈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3-5).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나와 들으라 그러면 그들의 영혼이 살리라고 하십니다. 즉 그들의 갈급한 영혼이 사는 길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나와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영혼의 양식, 생명의 양식을 제시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언약을 맺겠다고 하십니다. 그 언약은 바로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입니다. 이 언약은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질 구원의 언약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는 다윗입니다. 그러나 실체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윗의 왕위를 이어가실 메시야입니다(마 1:1).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이방 나라 백성들도 초대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사도행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여호와를 찾으라(6)

계속해서 여호와께서는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6).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 가까이 계실 때는 바로 구원의 날을 말합니다. 장차 신약에 구원자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찾고, 부르라는 말은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부르라 즉 믿으라는 말입니다. 신약에 오신 예수님은 본문의 말씀과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구원의 길을 제시하십니다. 그 구원의 길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 길만이 사는 길입니다.

3. 하나님께로 돌아오라(7)

구원이 길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7).

악인도, 불의한 자도 사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인의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오다(슈브)는 ‘선회하다, 회복하다, 되돌아가다’는 의미입니다. 즉 악인은 그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만 구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입니다.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다 용서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무한하신 분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6-7).

결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죄악 가운데 있던 남유다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십니다. 구원으로 초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십니다. 이 구원의 은총을 주심에 감사하고, 세상에 나가 널리 전파하는 우리가 됩시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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