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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요구 아드 폰테스
크리스천의 근본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기사입력: 2017/10/17 [10:1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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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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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봉 /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혼의 만나요 밥인 하나님의 밀씀에 굼주리고 목말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요구 아드 폰테스

크리스천의 근본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요새 기독교인들에게 새 물결로는 아드 폰테스(ad fontes)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퍼지고 있다. 아드 폰테스(ad fontes)는 라틴어로서 근본으로 돌아가자’,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이다. 그래서인지 아드 폰테스 성경으로 돌아가자(ad fontes back to Bible)라는 책까지 나와 있다. 이 단어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아드 폰테스는 종교개혁가들의 슬로건이었다. 잘못된 관행과 오류를 깨뜨리고 원형인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자는 개혁의 기치였던 것이다.

 

1517년 종교개혁 시 마틴 루터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을 외쳤다. 이리하여 프랑스의 장 칼뱅이 주창한 오직 그리스도(solus C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과 함께 종교개혁의 5대 강령이 되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바이다.  기독교의 5대 교리가 성경의 무오성, 예수의 신성, 동정녀탄생, 대속적 죽음, 부활과 재림이라면, 종교개혁의 5대 강령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인 것이다.

 

마틴 루터가 외쳤던 오직 성경(솔라 스크립투라)’은 중세 가톨릭교회의 전통, 가톨릭교회 회의, 교황의 도전에 맞서 성경을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최종 권위로 삼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성경보다 교부들의 가르침과 교리를 더 중시한 로마 가톨릭에 맞선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만을 교회의 진정한 권위로 확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솔라 스크립투라는 모든 교리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성경은 조금의 오류도 없이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기 때문에 이 성경을 통해서만 모든 것을 해결하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세상의 가치와 사상으로 성경을 재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영적 체험이 중요하다 할지라도 성경 위에 둘 수 없다는 것이었다.

 

오직 성경 솔라 스크립투라는 아드 폰테스(ad fontes)! , 근본으로 돌아가자고 할 때에 그 근본은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그 근본이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의 삶은 성경에서 묻고 성경에서 답을 찾으며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적인 방법이 아무리 가시적이고 효과적이며 대중적이고 합리적이라 할지라도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거짓교사의 가르침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오직 성경 솔라 스크립투라는 오직 믿음 솔라 피데(aola fide)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이다. 믿음이라 할 때 행함 있는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며 행함 있는 믿음이란 내가 내 지식이나 내 감정만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오직 성경이 말씀 하시는 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해석하고 그 안에서 사는 것이라는 가르침이다.

 

지금 한국 교회는 안팎에서 들려오는 개혁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먼저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ad fontes). 다음은 그 근본이 성경이라는 것을 알고 오직 성경(sola scriptura)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성경을 기준으로 하는 오직 행함 있는 믿음(sola fide)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믿음에서 만들어진 법이나 관행은 고치고 바로 잡아야 하며, 바로 잡았으면 그대로 실천하여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빛과 소금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석봉 목사 /
주경신학자 박윤선 박사와 구약학자 최의원 박사의 문하생이며, 총회신학교와 총회연합신학교에서 학장을 역임했다. 총회신학교(학장/전 국회부의장 황성수 박사, 현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5년,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하와이 브렌치(학장/티모씨 한 박사)에서 13년, 수원신학교(학장/이근구 박사)에서 10년간 성경원어교수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쳤다. 리폼드뉴스(www.reformednews.co.kr)의 논설위원이며 이석봉 목사 칼럼의 칼럼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