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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총신대 사태와 거짓말쟁이 이야기
바울과 요한이 지적한 거짓말쟁이
기사입력: 2017/11/11 [08:2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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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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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봉 목사 /  거짓말은 흑암의 세력이다. 거짓의 탈을 벗어버리고 맑고 밝게 피어났으면 좋겠다.


총신 사태와 거짓말쟁이 이야기

 





바울과 요한이 지적한 거짓말쟁이



워드파워(word power)에서 보면 10가지 거짓말쟁이가 나온다.

소문난 거짓말쟁이(notorious liar)-거짓말을 열심히 하여 악명 높으나 약간의 사람도 우롱하지 못하는 이름 뿐인 거짓말쟁이다. 굉장한 거짓말쟁이(consummate liar)-거짓말을 교묘하게 해서 예술의 최고 절정에 이르는 거짓말쟁이다. 구제불능의 거짓말쟁이(incorrigible liar)-거짓말에 묶여 사로잡힌 거짓말쟁이다. 상습적인 거짓말쟁이(inveterate liar)-배운지가 너무 오래된 거짓말쟁이다.타고난 거짓말쟁이(congenital liar)-태어나면서부터, 일찍부터 배워 몸에 베인 거짓말쟁이다.

만성적인 거짓말쟁이(chronic liar)-장기간에 걸쳐 오래되어 양심의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는 거짓말쟁이다. 정신병적인 거짓말쟁이(psychopathic liar)-거짓말에 미쳐버린 거짓말쟁이다. 비양심적인 거짓말쟁이(unconscionable liar)-전혀 뉘우침이 없는 천연덕스런 거짓말쟁이다. 번지르한 거짓말쟁이(glib liar)-그럴듯하게 꾸미며 매끄러운 말로 속이는 거짓말쟁이다. 악명높은 거짓말쟁이(egregious liar)-거짓말의 수위를 달리는 거짓말쟁이다.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만들어낸 명칭들이지만 거짓말의 양상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닭 잡아 먹고 오리발을 내민다 하여도 증거가 있으면 거짓말은 피하지 못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말쟁이는 무엇인가?

1. 사도 바울이 지목한 거짓말쟁이(비양심적인 거짓말쟁이)
디도서 112, 13절은 말한다.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어떤 선지자"에 대하여 스코트, 칼빈, 헨드릭슨(Scott, Calvin, Hendriksen) 등은 어떤 선지자를 6세기의 시인이며 그리스의 7대 현인 중의 하나인 크노수스(Cnossus) 출신의 에피메니데스(Epimenides)로 추정한다. 에피메니데스는 후대의 작가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나 키케로(Cicero)에 의해 선지자로 불리었다고 한다.

그러하다면 에피메니데스가 비판한 그레데인의 약점은 무엇인가?

첫째는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둘째는 약육강식의 악한 짐승이라고 했다.
셋째는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고 했다.

바울은 거짓교사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레데인의 나쁜 본성을 드러내고 그들의 믿음을 온전케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2. 사도 요한이 지목한 거짓말쟁이(비신앙적인 거짓말쟁이)
거짓말의 본체에 대하여 요한복음 844절에는 마귀라고 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음으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프슈스테스, 카자브)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 대한 주님의 선언이었다.

사도 요한이 지목한 거짓말쟁이가 누구인가?





첫째, 하나님을 아노라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쟁이다(요일서 1:4)

둘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요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거짓말쟁이다(요일서 1:22).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면서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쟁이다(요일서 4:20).

요한의 지적을 놓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우리 모두가 거짓말쟁이들이라는 것이 판명되고 있다. 그렇다고 실망만 할 필요는 없다. 우리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우리는 용서함을 받기 때문이다.

역시 요한은 그 거짓말의 처방도 밝혔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11:9)

우리들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겠다. 그러나 부지중에 거짓말을 했다면 곧 바로 고백하고 회개하여 사함을 받아야 하리라. 총신사태를 보면 도에 넘은 거짓말쟁이가 있음을 감지한다. 속히 회개하고 사랑받는 자로 변했으면 좋겠다.

이석봉 목사 /
목회학박사요 철학박사이며 신학박사이다. 총회신학교와 총회연합신학교에서 학장을 역임했다. 총회신학교(학장/전 국회부의장 황성수 박사, 현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5년,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하와이 브렌치(학장/티모씨 한 박사)에서 13년, 수원신학교(학장/이근구 박사)에서 10년간 성경원어교수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쳤다. 리폼드뉴스(www.reformednews.co.kr)의 논설위원이며 이석봉 목사 칼럼의 칼럼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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