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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총신대 관련 총회임원회 일동의 성명서를 보니
총회, 언제까지 시행착오를 범하면서 중대일을 결정하고 집행하려는가?
기사입력: 2017/11/07 [11:02]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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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전계헌 목사 외 임원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회가 파한 이후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될 때에 총회적 권한으로 총회정책실행위원회를 소집하여 중대사안을 결정한다.

 

총신대 관련 정관변경 건은 중대한 사안이다. 102회 총회가 개회된 회무기간에는 재단이사회가 총신대 관련 정관변경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정변을 변경하고서는 이를 숨겨왔기 때문이다.

 

총회가 파한 이후에 이러한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러한 문제는 총회장 개인과 총회임원회의 결의와 주관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도회로 모이고 모금을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총회실행위원회를 소집하여 이를 총회적 법적 효력이 있는 결의를 하여야 한다.

 

기도회와 모금이 총회결의가 아닌 권한이 없는 임원회 결의라고 한다면 모임과 모금의 법적 성격이 달라진다.

 

그토록 총회가 경험을 했고 시행착오를 범했던 것이 무엇인가? 총회가 학교법인 이사를 해임했을 때 이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것은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얻은 결과요, 시행착오였다.

 

그런데 이번 제102회 총회에 또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 제아무리 총회가 총신대학교 총장을 전 길자연 총장 잔여임기로 한다는 결의를 하고 이 결의에 따라지 아니하였을 경우, 총장직에 대한 어떤 제재를 가한다는 결의는 총회의 권한 없는 결의에 불과하다.  이제 좀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총회 내 전문인으로 하여금 연구하게 하여 발표토록 하여 처리하면 안되는가?

 

총회는 씽크탱크, 원칙과 법을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결의해 놓고 비참하게 무너지고 효력이 부인되는 현실 앞에서 총회의 권위는 무너지고 만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제 총회는 주인 없는 빈집과 같은 무주공산이 돼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얼마든지 총회를 우롱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사람들이 활개치는 총회가 되어 버렸고 앞으로도 이런 총회 현실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 총회장과 임원회 성명서에서 과연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정관을 변경했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이 문제인가? 재단이사회가 정관을 변경하는 행위가 왜 전국적인 교회가 시위 대상인가? 정확한 그 이유, 즉 정관변경은 재단이사회의 고유관한인데 그 권한으로 정관을 변경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전국 교회가 기도회로 모이고 왜 모금을 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 한다. 그런 설명은 하지 않고 선동적인 행동들은 오히려 법조계나 뜻있는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돼 버린다. 명분론에서 패하고 만다.

 

총회, 100년이 넘게 지켜온 신학적, 법통성, 정체성을 계승하여야 한다. 이제 이를 말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모두가 도토리 키 재기에 아쉬움만 앞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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