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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목회자의 권리와 권세에 대한 이해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자의 권리와 권세
기사입력: 2017/11/05 [08:10]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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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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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봉 /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게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이다.


목회자의 권리와 권세에 대한 이해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자의 권리와 권세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자의 권리와 권세는 무엇인가?





굴림인가?
호령인가?
압력인가?

목회자라면 누구든지 이런 문제에 대하여 자기 지식을 나열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 곧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에서 목회자의 권위와 권세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지시적 가르침이 아니라 실천적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흠모할만하다.

1. 복음 전파자로서 바울의 권위
살전 27절의 권위, 헬라어 "바로스"(βάρος)를 통해 본 바울의 자세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바로스: 권위, 무게)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살전 2:7)

바울 사도는 사도로서의 권위 (직분적 권위)가 있었으나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부드럽게 접근하여 섬기는 삶을 보여 주었다.

특히 6절의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οτε ζητοντες ξ νθρώπων δόξαν 우테 제툰테스 엑스 안드로폰 독산)에서 "구한다"는 말의 헬라어 "제툰테스"(ζητοντες)는 현재 능동태 분사로 권위를 앞세워 언제나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언제나 섬기며 복음을 전파하였다고 하므로 목회자의 섬김 목회를 보여주었다. 참된 목회자는 사람 앞에서 권위를 내세워 영광을 얻으려고 하지 않으며 언제나 겸손하게 섬기는 목회를 꿈꾸며 실천한다.

2. 게으른자 앞에서 바울의 권세
살후 39절의 권세, 헬라어 "엑수시아"(ξουσία)를 통해 본 바울의 자세

"우리에게 권리(엑수시아: 권세, 통치권) 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 3:9)

바울 사도는 복음 전파자로서 수고함으로 댓가를 받을 권세(선택의 권세)가 있었으나 보답의 권세에만 의존하지 않고 쓸 것을 스스로 일하여(텐트를 만들어) 벌므로 바울 자신이 게으르지 않음의 본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한다.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살후 3:8)

바울 사도께서는 복음 사역자가 수고의 댓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았다. 다만 게으른 사람이 많은 데살로니가에서 만큼은 수고하여 먹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천막 만드는 일을 해서 생활을 했으며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가르쳤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한 지도법을 보여주었다.

3. 참 목회자로서의 바울의 자세
리더십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독재적 리더십
개인 카리스마적 결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불공평에 빠질 수 있다.

2) 민주적 리더십
무엇이든지 다수에 의해 결정됨으로 집단 이기주에 빠지기 쉽다.

3) 신주주의 리더십
오직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이기 때문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신주주의 리더십이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종으로서 통치하는 바로 바울 사도의 리더십이였다. 사도적 권위가 있으나 권위로 하지 않고 오직 온유와 섬김으로, 대접받을 선택적 권세가 있으나 그 권세로 하지 않고 오직 부지런함으로 섬겼다.

목회자들이나 지도자들은 바울의 목회에서 배워야 한다. 바울을 통해 참된 크리스천 지도자의 권위와 권세가 무엇인가를 깨달음으로서, 섬김으로 진리를 빛나게 하며, 부지런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이석봉 목사 /
목회학박사요 철학박사이며 신학박사이다. 총회신학교와 총회연합신학교에서 학장을 역임했다. 총회신학교(학장/전 국회부의장 황성수 박사, 현 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5년, 샌프란시스코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하와이 브렌치(학장/티모씨 한 박사)에서 13년, 수원신학교(학장/이근구 박사)에서 10년간 성경원어교수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쳤다. 리폼드뉴스(www.reformednews.co.kr)의 논설위원이며 이석봉 목사 칼럼의 칼럼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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