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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우리의 대속자
사 53:5-6
기사입력: 2017/11/04 [17:2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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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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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고난받는 종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없었으면 우리는 속죄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속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은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1. 연한 순 같은 분(1-4)

이사야 선지자는 1절에서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라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여호와의 팔은 바로 여호와의 능력, 권능을 상징합니다.

2절부터는 고난받는 종 즉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직접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2-4).

2절에 나오는 그는 메시야입니다. 신약성경 마가복음 9:12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십니다.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막 9:10-12).

연한 순이라는 것은 어린 나무(요네크)를 말합니다. 아주 연약한 존재로 움터 오르는 순과 같은 것입니다. 아무런 정치적인 영향력이 없는 메시야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정치적인 왕으로 화려하게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참으로 초라하고 비천한 자리에 오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분은 매우 천대받는 삶을 살아가게 되실 것을 예언합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에서 볼 수 있듯이 육체적 고통을 느끼시는 분이고,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 슬픔, 괴로움을 겪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우리의 죄악 때문에 고난받는 종(5)

계속해서 5절에서는 우리의 죄악 때문에 고난을 받는 종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바로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여기 찔림이라는 것은 가시 면류관과 못과 창에 찔리심을 나타냅니다. 상함은 뼈가 부서지는 고통을 나타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채찍에 맞으시고 면류관과 못과 창에 찔리심으로 우리의 죄악이 사해졌습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음이라는 것은 죄악과 허물에서의 치유, 영적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받는 종이 오셔서 이루실 구속의 사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바로 이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고 완성하십니다. 처절한 고난과 고통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외치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이 하나님의 구속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성육신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의 대속자(6)

이사야는 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6).

양은 고집이 센 동물입니다. 그래서 제멋대로 가려 합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죄의 본능에 따라서 움직이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는 절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절대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담당해야 하는 죄악의 형벌, 죄의 책임과 그 대가를 우리에게 쏟아 붓지 않으시고 대신 예수 그리스도께 부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의 제물로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모든 죄악의 진노를 쏟아 부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영생과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사랑을 늘 기억하며 감사와 담대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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