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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인터뷰
경기북노회 갈등과 파행, '육수복 목사에게 듣다"
육수복 목사는 현 노회장과 반대 측의 입장에 서 있다.
기사입력: 2017/10/30 [12:5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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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수복 목사(경기북노회, 전곡충현교회)     © 리폼드뉴스

경기북노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 노회장 측과 반대 측으로 양분 되면서 2017년 10월 가을노회가 파행으로 정회된 상태에 있다. 노회장 측의 반대 측인 육수복 목사에게 파행에 관한 그 과정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 인터뷰에 대한 노회장 측의 반론을 조건으로 싣게 되었다. 반론이 없을 경우 <리폼드뉴스>가 반대 측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게재할 것이다(리폼드뉴스 편집부).

◈발전위원회 법안은 왜 위법인가?

반대 측이 노회를 장악할 의도를 가지고 이미 오래전에 계획을 한 겁니다.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서 몰랐죠. 지난 2016년 제48회 가을정기회에서 노회발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발전위원회가 결의한 후 본회에 보고 후 시행하기로 결의”했는데 이 결의를 제49회 정기회(2017. 4. 18.)에서 발전위원회가 보고하면 그 보고를 채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의해야 하는데 결의하지 않고 보고로 집행해 버렸습니다. 저희 입장은 본회에서 가부를 묻지 않고 통과시킨 것은 불법이라고 본 겁니다. 제49회 정기노회에서 발전위원회를 불법으로 통과시켜 규칙변경과 총대를 선출하였습니다.

임원공천위원회 규정변경, 시찰별로 안배하여 총대선거 규정변경, 상비부 변경 규정 등을 발전위원회가 결의하여 본회에 가부를 묻지 않고 통과시킨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죠. “발전위원회가 규칙개정건을 결의했다고 해서 노회규칙이 개정된 것은 아닙니다. 발전위원회가 규칙개정을 발의할지라도 개정은 “<노회 규칙> 제9장 23조의 개정 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발전위원회가 결의한 내용이 본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효력이 발생된 것이 아니라 그 보고를 본회가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데 그 절차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위법이라는 겁니다.

◈ 목사님은 이같은 절차가 불법이라며 총회에 질의를 했다고 하는 데 그게 뭡니까?

저는 이같은 발전위원회의 결의로 노회규칙 등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면 그 결의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제49회 본회에 보고하여 이를 노회규칙에 따라 변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무시하고 발전위원회의 보고만으로 노회규칙이 변경되었다고 주장하는 노회장 측의 불법을 총회에 질의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질의에 총회답변서(본부 제101-1300호)가 왔는데 이 답변서에 의하면 “노회는 노회의 여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위원회에 일정한 임무를 줄 수 있다.”(노회규칙 14조 3항), “통상적으로 ‘특별위원회’는 본회(노회)에서 위임받는 안건에 대하여 조사, 처리, 연구, 사업 등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본회에 보고해야 하며, 본회가 채용 결의해야 그 법적 효력을 가진다.”고 답변해 왔습니다.

노회규칙 적으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위원회도 만들 수 있고, 조사처리위원회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반드시 모든 것은 본회에 보고하고 결의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법이다, 예를 들면 발전위원회에 맡겼는데 이렇게 노회를 완전히 뒤집어 버리고 장악하는 법을 만들었는데 회원들은 그 발전위원회의 법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것을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 발전위원회 법안이 효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죠.

◈ 2017년 4월 정기노회에서 총회총대 선거 과정에서 불법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총대 선거는 정기노회에서 정상적으로 투표를 해가지고 총대를 뽑았어요. 투개표위원들을 노회장이 자벽하여 임명해 가지고 개표했습니다. 선관위가 아닙니다. 투표개표위원들이 개표를 하는데 투표용지를 가져가면서 싸인 한 후 투표를 했는데 착오가 생긴 겁니다. 착오의 이유는 총회 총대선거를 위해 임원선거 회원 명부 옆에 본인들이 싸인을 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투표용지를 받아간 인원과 실제적으로 투표결과 6표가 차이가 났습니다. 투표개표 위원들이 있는 그대로 의장에게 보고합니다. 그러나 노회장과 부노회장이 의논을 합니다. 의논 후 하는 말이 “덮어놓고 무조건 6표를 빼라(삭제하라)고 합니다. 무작위로 여섯 장을 빼버리라고  지시를 합니다. 지시를 하고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고퇴를 두드렸습니다.

자, 이게 왜 불법이냐, 의장은 표 차이가 나면 회원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의장은 6표 차이가 난다고 하면서 어떻게 할 것이냐, 받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투표할 것인가를 묻고 그대로 하든지, 다시 투표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것을 무시해 버리고 발표를 합니다. 이것을 사과하라고 하니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부정선거이기 때문에 총대가 불법으로 선출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 경기북노회 육수복 목사 측이 제102회 총회에 회무에 참석하고 있다.     © 리폼드뉴스

◈총회 총대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임시노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일부의 사람들이 제49회 노회 총대 투표가 잘못되었다고 노회에 청원을 합니다. 그래서 임시노회가 2번이나 모였습니다. 전체적인 노회원들은 총대선거에 대해 착오지 불법선거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회 총대를 파송하기 위하여 총대를 총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노회장은 ‘아니다, 불법이다’라고 노회장은 주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임원회에 맡기자, 또 조사위원을 내자 는 등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1차 임시노회에서 갑론을박을 하면서 임원회에 맡기자고 하면서 마쳤습니다. 임원회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 조사위원회가 2차 임시노회 때 보고를 했습니다. 보고 결과 총회 총대를 보내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래서 경기북노회는 제102회 총회 총대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겁니다.

◈노회장 측은 총회 총대를 보고를 거부하자, 서기는 총대 보고를 했습니다.

제가 노회 결의에 불복하여 10일 이내에 소원서를 출석회원 3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습니다. 권징조례에 의하면 노회결의에 참석한 회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을 받아 소원서를 제출하면 상회가 결정할 때까지 하회가 결의가 중지됩니다. 그러면 임시노회에서 총회 총대를 보내지 않기로 한 결의가 중지되면서 정기노회에서 선출한 총회 총대가 효력이 발생한 것은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래서 서기는 제49회 정기노회에서 결정한 총회 총대를 총회에 보고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노회장의 허락을 받아 노회직인을 날인하여 총회에 발송해야 하는데 노회장이 이를 거부한 겁니다. 노회장은 노회사무실에서 노회직인을 가져가 버렸습니다. 총회에 보고하지 못하도록 노회 직인을 가져가 버린 겁니다.

저희 노회 규칙에 서기는 “본회 시무 일체를 관장하며, 직인, 고퇴, 회록, 보존, 문부 등을 보관한다.”고 했습니다. 직인을 보관할 수 있는 권한은 노회장이 아니라 서기입니다. 그리고 “본 노회로 오는 문서, 헌의안, 청원서, 보고서, 문의, 소송 등의 제반 서류를 접수 처리하여 본회에 보고한다.”고 했는데 이는 서기 직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기는 이 규칙에 의해서 자기 임무로 알고 도장을 찍으려고 했는데 노회장이 도장을 빼돌리고 돌려달라고 하니 안줍니다. 그러자 자기 개인 인감도장을 찍고 사유서를 첨부하여 총회에 발송했습니다. 그러자 노회임원회에서 노회장 측은 서기를 직무정지를 시켰습니다. 노회임원회가 서기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노회 규칙이 없습니다. 노회 서기는 노회가 선출하여 임명한 선출직인데 노회임원회가 무슨 권한으로 노회직무를 정지시킵니까? 이것 역시 위법입니다.

◈경기북노회가 제102회 총회 총대로 가게 된 경위를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임원회는 경기북노회 사건에 대해 소원서와 각종 질의서를 받아 답변해 주었습니다. 그 답변내용은 경기북노회의 총회 총대로 하자가 없다며 허락한 것입니다. 천서가 되었다는 천서위원회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노회 회계에게 총회 상회비(총대비)를 지출해야 한다고 하자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저희들이 1천 680만원을 후에 보전받기로 하고 개인적으로 먼저 지급했습니다. 매회 노회가 총대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모든 노회 행정이 중지된다고 하기에 저희들은 총대로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총회에 대한 노회 행정 때문에 상회비(총대비)를 납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측 총대들만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제102회 총회가 마치고 10월에 개최된 정기노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부서기가 회원을 호명한 후 가을 노회가 개회되었습니다. 삼성교회와 염광교회에서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을 조사하고 총회 관계자들을 조서처리해 달라는 헌의 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우리들은 헌의 안을 올리지 못합니다. 상대편(노회장 측)이 상비부를 다 장악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긴급동의안으로 제출했습니다.

긴급동의안은 불법총대 조사해 달라는 청원한 교회에 조사 건, 서재운 노회장의 직무정지 및 조사 처리 건, 제49회 정기노회에서 박성춘 직전노회장이 불법적으로 발전위원회 법안을 통과 일에 대한 조사처리 건, 현, 서재운 노회장, 송교익 부노회장 직무정지 및 조사 처리 건 등 4가지였습니다.

이러한 긴급동의안을 부서기에 제출하자 회의 도중 부서기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노회장에게 다가가 보여줍니다. 이를 다시 부노회장에게 의논한 후 긴급동안에 대해 접수도장을 찍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볼 때에는 긴급동의안을 상정하지 못하게 하고 처리하지 않기 위한 노회장이 비상정회를 했다고 본 것입니다.

◈이번 가을노회에서 노회장이 비상정회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노회장이 정회를 하고 떠나자 저희들이 자문을 받아 증경노회장을 세워 속회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증경 장로 부노회장을 의장으로 하여 속회를 했습니다. 속회를 했는데 정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자문을 받고 신중하게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를 받아들여 속회에 대한 행위를 하지 않고 수습위원을 내서 노회 수습을 하자는 데 동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결의도 하지 않고 위원을 만들어 대책을 세워 가기로 했습니다. 제49회 노회(2017. 4. 18.)에서 발전위원회건에 대한 노회결의에 대해 소송을 제가했습니다. 이제 법원의 판단이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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