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 설교) 오직 예수 그리스도
행 4:12 "신앙 회복, 구원 회복"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자
기사입력: 2017/10/28 [18:27]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순정
배너
▲ 종교개혁자들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500년 전에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교회의 개혁 운동이고, 복음의 회복 운동이었습니다. 이 모든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로 그 종교개혁자들의 후예입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어긋나거나 벗어나는 그 어떤 신앙도 사상도 행위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1. 유대교 지도부의 방해(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백성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그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가르치는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싫어했습니다(1-2).

그래서 유대교 지도부는 사도들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이미 저물었기에 다음날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3). 유대 종교적 관습에 따르면 일몰 후에는 죄인들을 심문할 수 없었습니다(Lenski). 그래서 옥에 가두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의 말씀을 들은 자 중에 믿는 자가 많았습니다. 남자의 수만 약 5000명이나 되었습니다(4). 그렇다면 남녀노소를 추산하면 약 2만 명에 가까운 것입니다.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12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장입니다.

다음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했습니다. 당시 유대교 최고 재판기구인 산헤드린공회는 70인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나스는 AD 6-15년까지 대제사장으로 봉직한 자입니다. 그는 당시에 대제사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시간 대제사장직을 수행하며 막강한 권력을 쥔 자입니다. 가야바는 그의 사위입니다. 그도 AD 18-36년까지 대제사장으로 봉직합니다. 요한과 알렉산더는 안나스의 아들들이라는 해석이 있으나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안나스 가문의 유력한 자들이라고 추정됩니다.

그들이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질문합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7).

2. 베드로의 응답(8-11)

베드로는 그들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베드로에게 충만하게 역사하시므로 그가 대답을 하게 됩니다. 8-11절을 봅시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8-11).

베드로는 자기 자랑이나 변호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의 대답의 핵심은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핵심입니다. 바로 그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시편 118:22의 인용입니다. 건축자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중요한 핵심 머릿돌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버림받음과 죽음, 부활과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3. 구원을 받을 유일한 이름(12)

계속해서 베드로는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12).

베드로의 선포를 자세히 보면 구원을 받는 일에 다른 이를 통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이가 없습니다. 여기 “이”(우데이스)는 ‘아무도, 사람이나 사물 그 어떤 것도 아닌’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나 사물이나 그 어떤 것도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말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이름을 통해 구원받는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인간의 공로, 행위,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나 우주의 그 어떤 존재의 이름으로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통로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론

종교개혁자들은 500년 전에 바로 이 사실을 발견하고 신앙의 회복, 구원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은 어떠합니까?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통해 구원에 이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만으로는 부족하니 우리의 공로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 모두는 성경과 다른 사상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구원론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 한주를 담대히 살아가기 바랍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배너
배너
배너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