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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총회의 최대 위기 "총신대 법인 이사들의 저울질 "
대신교단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총회와 유지재단 결별"
기사입력: 2017/10/27 [11:04]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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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총회 직영신학교인 총신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총회로부터 완전 독립된 법인정관으로 변경된 이후 학교와 총회가 행정적으로 결별수순을 밟을 경우 총회의 대항력이 없다는 것이 총회의 고민이다.

이는 총회의 정치교권이 이를 방치한 결과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총회가 무관심하는 사이 총신 측으 그동안 철저히 법적 검토를 끝내고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그 명분으로 총회가 이사들을 죽이려고 하자 할 수 없이 이사회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를 총신 측의 우군으로 분류된 언론이 이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예장 대신교단을 보자. 대신교단이 백석 측과 합동을 결의하여 합병을 하였다. 그러나 비법인 사단이 총회의 합병과 상관없이 대신 교단총회의 법인인 유지재단은 백석 측과 합병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유지재단 이사회의 이사들 대부분 백석 측과 합병에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대신 측 법인인 유지재단을 그대로 두고 백석 측과 합병했다. 유지재단은 종전의 대신 측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런 법적인 현실이 지금 총회와 학교법인 총신대학교와의 관계와 같다. 총회 내 은급재단이 이러한 법을 알고 정관을 개정하기 위해 소위원 3인을 구성했다고 한다. 법인 정관을 어떻게 변경하느냐에 따라 총회와의 관계성이 설정된다.

이제 총회와 총신대 법인 측은 명분 쌓기로 서로의 눈치를 보는 형국이 됐다. 문제는 총회가 학교법인에 법적 대항력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총회가 기댈 것은 총신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사회적인, 국가적인 여론을 만드는 일 외에 할 수 있는 일,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보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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