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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너와 함께 함이라
사 41:10
기사입력: 2017/10/20 [16:49]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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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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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장은 하나님께서 바사의 왕 고레스를 통해 열국을 정복하실 것에 대한 예언을 주십니다(1-20). 그리고 이어서 무능한 우상과 대조되는 구원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줍니다(21-29). 오늘 우리는 이사야 41장 10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1-9)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섬들과 민족들을 부르십니다. 이는 좁은 의미로 지중해 연안의 국가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 보면 모든 나라를 말하는 합니다.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1).

여기 힘을 새롭게 하라는 말은 하나님과 변론을 하기 위해서 힘을 아끼지 말라는 뜻입니다. 서로 시시비비를 따져보자는 권유의 말씀입니다.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2-4).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웠다는 말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을 지시합니다. 그는 BC 539-530년까지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린 왕입니다. 이 예언이 있고 약 160년 후에 고레스는 페르시아의 왕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방의 왕인 고레스를 들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데 사용하십니다. 이것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해 주십니다. 고레스는 바벨론, 아시아, 애굽, 인도까지 정복해 나갑니다. 아무도 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이 일을 누가 이루시는가? 바로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5-7).

섬들은 애굽과 바벨론, 리디아, 인도양 주변의 나라들, 카스피해 주변 나라들, 흑해 주변 나라들, 페르시아만 주변 나라들입니다. 그들이 페르시아의 고레스 군대를 막기 위해 모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의지하나 그들의 이런 동맹은 다 헛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8-9).

여기 “나의 종”과 “내가 택한 야곱”은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대상인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 이 구원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2. 너와 함께 함이라(10a)

계속해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말씀을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10).

원문은 한 눈에 이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두려워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놀라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뿐만 아니라, 더욱이)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뿐만 아니라, 더욱이)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들에게 포위를 당해도 적에게 포로가 되어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임마누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신명기에서 이미 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신 31:6).

3. 너의 하나님이 되기 때문이다(10b)

또한 이스라엘이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언약의 핵심입니다.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 26:12).

이스라엘의 주인, 왕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굳세게 하실 것입니다. 굳세게 하다(아마쯔)는 강하게 하다, 용감하게 하다, 단단하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완료형으로 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렇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참으로”라고 번역된 단어는 아프라는 접속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굳세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입니다. 이 약속을 믿는 성도가 됩시다.

결론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언약을 주신 하나님께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해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습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복된 자들입니다.

세상의 풍파와 고난으로 인해 때로는 눈물 흘리고 낙심이 되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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