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회통신
남울산노회 총회 확정판결로 행정정지
울산남교회는 두 개의 교회가 아닌 하나의 교회
기사입력: 2017/10/10 [20:18]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리폼드뉴스
배너

▲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총회 확정판결을 부인한 노회가 총회에 재심을 청원을 하겠다는 결의를 한 노회가 있다. 총회에 대한 노회의 행정정지 판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재심을 청원하기로 결의한 노회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남울산노회는 제101, 102회 총회 판결확정으로서 울산남교회 대표자 당회장은 남송현 목사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최규돈 목사를 울산남교회 담임목사로 가을 춘계노회에서 회원으로 호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교단의 사법질서에 대한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남울산노회는 109일 웅촌교회당(오석주 목사)에서 개최된 제102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울산남교회 남송현 목사를 노회 회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최규돈 목사를 회원으로 호명했다. 이로써 제101회 총회, 102회 총회 판결확정을 전면 부인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마치 현재 총회장과 총회 재판국장이 재심을 통해 결과를 뒤집어 줄 것처럼 교감이 이루어진 듯 한 발언으로 총회의 확정된 판결을 재심청원을 하겠다고 청원했고, 노회는 이를 받아 총회에 재심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제101, 102회 총회 확정판결에서 총회에 대한 노회의 행정정지가 효력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심을 청원한다는 것은 얕은 수로 총회를 속이려 한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여론의 지배적인 평가다.

 

남송현 목사 측은 남울산노회는 울산남교회 대표자 당회장은 남송현 목사라는 사실이 이미 판결 확정된 사안을 집행하지 않고 총회에 재심청원의 길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며 총회의 확정된 판결이 취소 내지는 변경될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남울산노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울산남교회 분쟁과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두 교회로 되어 있으므로 분립 조정위원회 5인을 선정하여 전권을 가지고 대응키로 결의했지만 이 결의는 별 실익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2006년 전원합의체 판결로서 하나의 교회가 두 교회로 분리되는 형태의 분립을 인정하지 않았다. 종전 울산남교회는 여전히 하나의 교회이며, 종전교회의 동일성이 어느 측으로 이어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지교회 법률행위의 대표자가 누구냐에 따라 분립전 종전교회의 동일성 유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최규돈 목사 측이 취할 수 있는 액션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총회나 법원의 판결로서 남송현 목사가 대표자로는 사실이 인정된 이상 현재 두 개 교회로 존재한다는 것은 법원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목동 제자교회, 광성교회 분쟁에서 충분히 학습된 사안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현재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소송에서 남송현 목사 측이 승소할 수밖에 없는 법리를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노회가 지교회 총유물에 대한 분립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노회의 특정위원 5인의 활동범위는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102회 총회에서 남울산노회 관계자 4인에 대한 총회재판국 판결의 시벌에 대해 노회에 환부결정을 했지만 이번 춘계 정기회에서 본 건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회의 한 핵심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남울산노회는 총회에 대한 노회의 행정이 정지된 상태에서 재심청원 자체가 접수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울산노회는 소속회원인 배광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위해 남송현 목사에게 울산남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노회가 총회판결과 결의를 순종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총회가 파하자 대표자 증명서 발급을 취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