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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통신
불구속 기소된 김영우 목사, 범죄 혐의 쟁점
이름을 올린 5개 로펌, 담당변호사만 14명, 그럼에도 기소되었다.
기사입력: 2017/09/29 [21:36]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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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102회 총회 현장에서 총신대 교수협의가 현수막을 걸고 있다.     ©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총신대학교 총장인 김영우 목사가 배임증재(형법 제357조 제2, 1)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민사 소송에서는 대리인 변호사가 출석하여 공판에 임하지만 형사재판은 피고인으로 직접 출석하여 재판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왜 김영우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는지를 알아본다.

 

김영우 목사는 2016. 9. 15. 14:10~15:40.경 대구 베니키아 수성호텔 1층 커피숍에서 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김영우 목사는 자신이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하였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회 개최 당일까지 확정하지 못했다. 김영우 목사는 초조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제101회 총회가 개최되면 의장인 박무용 총회장이 부총회장 선거에 결정적인 역할이 주어진다. 당시 정용환 목사와 김영우 목사가 후보 등록을 신청한 상태에서 본회에서 두 사람의 후보 자격이 있는지 전 총대들에게 묻는 것과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어 후보를 확정해 오라고 하는 것을 놓고 결정해야 할 사안이었다.

 

김영우 목사 입장에서는 총회장이 본회에서 총대들에게 후보가 될 수 있는지를 묻게 될 경우, 당연히 총대들은 총장 직위를 사태하지 않고 부총회장에 출마한 김영우 목사의 후보자격이 없다고 결의될 상황이었다.

 

김영우 목사 입장에서는 총회장이 본회에 내놓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로 돌려보내기를 바랬다. 그 이유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을 자파 사람으로 확보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선관위에서 후보를 결정하면 본인이 확정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장인 백남선 목사는 위원들이 김영우 목사에게 포섭되어 투표를 붙이면 김영우 목사를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지 않고 총회 본회에 내놓고 후보 자격 여부를 결정하기를 고집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우 목사는 2016. 9. 15. 14:10~15:40.경 대구 베니키아 수성호텔 1층 커피숍에서 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다음과 같이 청탁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파행으로 가고 있어 위원들이 부총회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결국 부총회장 선거문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유권한이니 총회 현장에서 다룰 수 없다는 이유로 도로 그 문제를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같은 날 15:50.경 위 베니키아 수성호텔 화장실에서 박무용 목사에게 이거 안 받으면 나와 같이 가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합계 2,000만 원이 들어 있는 봉투 2개를 주었다고 보았다.

 

이로써 김영우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사무를 처리하는 박무용 목사에게 총회 회의 진행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재물을 공여하였다.”고 본 것이다.

 

불구속 기소 후에 모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구속 기소, 인정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우 목사는 인정할 수 없겠지만 검찰은 공소 사실을 적시하여 재판에 넘겼다.

 

검찰의 처분서에 의하면 조사를 받기 위해 이름을 올린 다섯 곳의 로펌 총 담당변호사만 해도 1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지만 기소되고 말았다. 변호사 1명의 도움받기도 힘든 민초들에게 환상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김영우 총장이 기소되자 총신대학교가 들썩이고 있다. 성명서 전이 전개되고 있지만 총회는 침묵하고 있다. 그리고 총신대학교 신대학원 총 동문회도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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