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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 12:1-8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기사입력: 2017/09/23 [19:03]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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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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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은 전도서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다 잊는다 해도 창조주 하나님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복된 길입니다.

1. 창조주를 기억하라(1-2)

전도서는 1절에서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1-2).

1절에 나오는 청년의 때는 젊은 날, 젊은 시절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혈기가 왕성할 때입니다. 즉 살아서 숨쉬는 동안 그것도 젊은 날 혈기가 가장 왕성할 때에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 대상이 바로 창조주입니다.

우리는 호흡이 있는 동안 늘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이 가장 불쌍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억하라”(제코르)는 명령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강조입니다. ‘너의 창조주를 반드시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죽기 전 즉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가 온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하나님을 믿어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약으로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보화입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

2. 곤고한 날(3-5)

3-5절은 곤고한 날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입니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고 힘이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입니다. 또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어 그칠 것입니다. 또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집을 지키는 자들은 인간의 몸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신체들이 떨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 구부러진다는 것은 다리가 노쇠하여 잘 걷지 못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맷돌질은 치아가 빠져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눈도 어두워진다는 말입니다.

또한 길거리의 문들이 닫혀질 것이고 맷돌 소리는 적어질 것이고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될 것이고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해질 것입니다. 여기 길거리의 문이 닫힌다는 것은 식욕을 상실해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맷돌 소리가 적어진다는 말은 노인이 되면 청력이 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새 소리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은 예민해져서 작은 소리에서 쉽게 잠에서 깬다는 의미입니다. 음악하는 여자들은 노인들의 발성기관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크게 소리를 내도 목소리가 작게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고 길에서는 놀랄 것입니다.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고 메뚜기도 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욕도 그칠 것입니다. 노년에는 기력이 쇠하여 잘 걷지도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높은 곳은 올라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살구나무는 머리가 희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됩니다. 영원한 집은 바로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곤고의 날입니다. 인생의 노년입니다. 이러한 날이 오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3.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6-8)

전도서는 계속해서 6-8절에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고 합니다.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6-8).

금 그릇은 고대사회에서 부잣집에서 사용하던 것입니다. 은줄은 금으로 된 등잔 그릇을 공중에 매달아 놓는 줄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시간이 흐르면 풀리게 되고 금 그릇은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도 노쇠하면 죽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항아리, 바퀴는 각각 두레박, 도르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몸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흙은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전에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산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는 100년도 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기 전에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모두 허무합니다. 안개와 같습니다. 그 안개와 같은 인생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분이고, 영생을 주시는 분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지금까지 우리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음과 사탄의 그늘에서 자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에게 남은 인생을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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