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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설교
[김순정목사 설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신 8:3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이셨다"
기사입력: 2017/07/01 [20:15]  최종편집: 리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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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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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정 목사      ©리폼드뉴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십니다. 그리고 광야 40년 동안 먹는 것, 마시는 것, 잠자는 것 등등 생활하는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불평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광야 40년이라는 세월을 형벌로 주시고, 출애굽 1세대들을 광야에서 다 죽게 하십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출애굽 2세대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을 잘 지키고 바른 신앙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1.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이셨다(3a)

계속해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3절에 이스라엘 백성으로 광야 40년 동안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이신 것을 말씀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3a).

첫째로 낮추다(아나)는 말은 ‘괴롭히다, 압제하다, 심하게 다루다, 훈련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평안히 인도하지 않으시고 일부러 괴롭게 하시고 압제하시고 심하게 다루고 훈련하신 것입니다.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광야길 외에도 3일에서 일주일이면 가나안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훈련하시기 위해 험한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둘째로 주리게 하셨습니다. 주리다(라에브)는 ‘굶주리다, 시장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굶주림도 주셨습니다. 때로는 먹을 것, 마실 것이 없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도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훈련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것이 아니라 불평하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출 14:11).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출 16: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 17:3).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적 모습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이 알지도 못하던 음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만나입니다.

2.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3b)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것은 바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3b)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는 것에 해당하는 단어는 이흐예입니다. 미완료형입니다. 즉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 계속해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사는 것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만’(바드)이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

떡이라는 것은 인간이 사는데 있어 필요한 음식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육신에만 힘을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신만 있지 않습니다. 창세기 2:7에 보면 인간은 육신과 영혼을 통해 생령이 됩니다. 인간은 육신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영혼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신과 영혼이 통일체를 이룹니다.

인간이 떡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적 양식도 필요합니다. 그 영적 양식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살고 살찌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영적 양식은 무엇입니까?

3.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3c)

3절을 계속해서 봅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원문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 그 자체가 생명의 보전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 이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1-4).

우리는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통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음식에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영적 양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신약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 자체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가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살리는 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문자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킴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고 살찌는 길입니다.

김순정 목사(말씀사역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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